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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면 모습을 드러낼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인수위는 어떤 모습일까.

[인터뷰: 이한구]
"인수위는 당선자가 하는 것이기 때문에 아마 빨리빨리 할 것입니다"

박 당선인이 대탕평 인사를 선언한 만큼
지역과 계층을 고려한 정치형 인사를 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이 때문에 호남출신이나 여성, 이공계 출신 인사들이 인수위의 주요한 자리를 차지할 것이라는 얘기가 나옵니다.

하지만 정치형이 아닌 실무형으로 구성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목소리도 적지 않습니다.

[전화인터뷰: 김광웅 전 중앙인사위원장]
"장관을 지냈거나 행정부를 아는 사람이 중심이 되는 것이 옳고요. 우리나라 정치가 잘못된게 정치적으로 구색을 갖추려다가 결국 아무 것도 안된것 이거든요"

또 다른 전문가들도
정권 초반 부처 이기주의에 사로잡힌 관료집단을 장악하기 위해서라도 정치인 보다는 행정에 밝은 전문가들로 인수위를 구성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지훈입니다.

[신문보세]인수위 ‘탕평형 인사’ 관측…전문가들 “실무형 구성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