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기자별 뉴스
TV뉴스
디지털뉴스
[신문보세]개항부터 현재까지…근현대사 박물관 문 연다
2012-12-24 00:00 사회,사회,문화,문화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앵커멘트]
(남) 대한민국 1호 자동차
'포니'를 기억하십니까.
(여) 개항부터 현재까지
우리 역사의 굴곡을 보여주는
자료 1500 점을 모은
박물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이정연 기잡니다.
[리포트]
옛 문화관광부 청사가
대한민국역사박물관으로 탈바꿈했습니다.
개항부터 현재까지 우리 역사의 굴곡을
보여주는 자료 1500점이 공개됩니다.
우선 1948년 이승만 박사의 선거 표지와
2000년 김대중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 등
역대 대통령 자료가 눈에 띕니다.
1970년, 2년 5개월만에 완공된
경부고속도로는 물론
1982년 외국으로 수출한 자동차 '포니'와
국산 1호 TV에서 흘러나오는
세탁기 광고 역시 역사의 한 장면입니다.
[김종범(81)]
"격세지감을 여실히 느끼고 우리나라 많이 발전했는데 한국이 이 정도면 어느 나라에 내놔도 손색이 없겠다..."
40년 전 한국의 젊은이들은
이역만리 독일에 광부로 나가
굵은 땀방울을 흘렸습니다.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 개입 상황을 기록한 경찰관의 일지와
1987년 6월 항쟁이 실린 외국잡지는
민주화를 위한 역사를 돌아보게 합니다.
군사독재 시절 금지곡 딱지가 붙은
대중가요도 알 수 있습니다.
[김왕식 관장]
"경제 성장 측면과 민주화라는 측면을 균형 잡힌 시각에서 보여주려고 노력했다..."
26일 문을 여는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근현대사에 대한 조사연구도 추진합니다.
채널A뉴스 이정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