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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이번엔 국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조선일보 기사 보시죠.

오는 26일 일본 총리에 취임하는
아베신조 자민당 총재가
내년 7월 참의원 선거까지는 한국-중국과 관련된
강경외교 공약 추진을 유보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습니다.

아베 총재는 지난 총선에서
독도의 날 행사를 정부 행사로 격상하고
중국과 분쟁중인 센카쿠 열도에
경찰을 상주시키겠다고 공약했습니다.

하지만 아베 총재는 이 공약들에 대해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결정을 내리겠다'고 말해서
사실상 유보를 시사했습니다.

극단적 공약을 남발했던 아베가
노선을 일부 수정하기로 한 이유는.
전쟁을 금지한 헌법을 개정하기 위해서는
내년 7월 참의원 선거에서 압승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지지율을 끌어올리기 위해서
주변국과의 갈등보다는 국내 경제에 주력하기로 한
<전략적 후퇴>라고 조선일보는 분석했습니다.

[신문보세]12월 24일 국제면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