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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보세]연내 ‘새해 예산안’ 처리 합의…‘朴 6조 원’ 갈등 예고
2012-12-25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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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남) 새해 예산안 처리를 놓고
여야간 전운이 감돌고 있습니다.
(여) 새누리당은 박근혜 당선인의 공약 이행을 위해
6조원 증액을 주장하고 있지만
야당이 반발하고 있어 진통이 예상됩니다.
이일주 기잡니다.
[리포트]
여야는 이번 달 31일까지 열리는 임시회 가운데
늦어도 28일까지 새해 예산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하지만 박근혜 당선인의 민생 복지 공약 이행을 위해
6조 원을 추가 반영하는 이른 바 '박근혜 예산안'이
갈등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야당과 협의해 처리하겠다고 밝히고 있지만,
[김기현 원내수석 부대표]
"민생예산, 총선 공약 예산 심의 박차 가하고
27,
28일까지 예산처리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민주통합당은 협의는 하되
국채 발행을 통한 증액에는 반대할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민주 최재성 의원]
"국가 빚 내서 하고 싶은 것 하겠다는 건 점령군과 같은 발상입니다."
대선 전에는 민주당이 새 대통령 예산안을 주장했지만
새누리당이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반대했습니다.
여야는 36개 민생법안 처리와
대선 이후 실시하기로 합의한 쌍용차 국정조사 시기를 놓고도
이견을 보이고 있습니다.
[민주 박기춘 의원]
"국정조사계획서를 27,8일 예정된 본회의에서 의결하면
모든 절차가 마무리되기 때문에 즉시 구성할 수 있습니다."
[이한구 새누리당 원내대표]
"민주당 새 지도부가 되면 그때 또 의사진행 협의를 해야죠."
대선 전 후, 서로 상생의 정치를 외친 정치권이
새해 예산안 처리를 놓고 그 진정성을 가늠할
첫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채널 A 뉴스 이일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