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보세]박근혜 당선인, 인수위원장 이르면 27일 발표

2012-12-27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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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남)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이르면 오늘 인수위원장 등
추가 인선을 발표합니다.

(여) 의외의 인사가 전격 발탁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 이런 가운데
인수위가 들어설 금융연수원 건물은
인수위를 맞을 준비가 한창입니다.

박창규 기잡니다.




[리포트]

박근혜 당선인이 이르면 오늘부터
정부 구성에 밑그림을 그릴 인수위 인선을
단계적으로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박근혜 / 대통령 당선인]
"조만간에 빠르면 내일이라도, 다는 아니지만 부분부분 발표를 해나가겠다"

위원장과 부위원장, 총괄 간사 등이 우선 인선 대상으로
예상됩니다.

위원장에는 동서 화합과 전문성을 고려해
김종인 전 국민행복추진위원장, 안대희 전 정치쇄신특위위원장,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회 수석부위원장 등이 거론됩니다.

호남 출신이면서도 경제 전문가로 꼽히는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장, 진념 전 경제부총리, 강봉균 전 재정경제부 장관 등도 후보군입니다.

하지만 수석대변인의 경우처럼
의외의 인사가 전격 발탁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부위원장에는 전문성을 갖춘 실무형 인사로
진영 정책위의장과 권영세 전 종합상황실장, 이주영 전 특보단장 등이 거론되지만 역시 외부인사가 발탁될 수도 있습니다.

인수위 분야별 분과 위원회는
경제분과와 기획조정분과 등을 중심으로
5개~7개 정도로 예상되지만 변동 가능성도 있습니다.

박선규 인수위 대변인은
“인수위 구성과 관련해 확실한 것은 실무형 콤팩트 인수위라는 것 말고는 없다" 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인수위의 인원은 노무현, 이명박 인수위보다
적은 150명 안으로 축소될 전망입니다.

인수위 인선이 임박하면서 인수위가 들어설
삼청동 금융연수원 건물은
내부 정리가 한창 진행되고 있습입니다.

채널 에이 뉴스 박창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