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상에 단 하나 뿐인 가구 ‘우드 슬래브’ 어린 시절부터 지금껏 목재를 다루고 있는 김진원 씨(53)! 크고 작은 원목을 짜 맞추는 게 아닌 통 원목을 그대로 테이블이나 식탁 상판으로 사용하는 우드 슬래브(Wood Slap)가 그의 주력 상품이다. 유명 커피숍에서 사용하며 더 인기를 끌고 있는 우드 슬래브는 고유의 무늬와 모양을 살렸기 때문에 어느 하나 똑같은 것이 없다는 게 특징. 최소한의 가공으로 친환경적임은 물론 내구성이 뛰어나다는 것 또한 강점이다. 하지만 우드 슬래브를 그림의 떡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이 현실! 수백만 원에서 수천만 원을 호가하는 탓에 선뜻 구매가 어려웠던 것인데. 대부분 해외에서 수입해오는 거대한 나무로 만들기 때문에 값이 비쌀 수밖에 없다. 5년 전, 우드 슬래브 제작을 시작한 진원 씨의 신념은 딱 하나다. 우드 슬래브를 너무 비싸게 팔 이유도 없고, 또 비싼 걸 살 필요도 없다는 것이다. 다만 색상과 무늬가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직접 눈으로 보고 골라야 한다는데. 그래서 1,100평(약 3,636m²)의 전시장에 세계 각국 50여 종 나무의 3천여 가지 제품을 진열해놓고 있다. 원목 수입부터 가공, 제작까지 모두 직접 하기 때문에 남들보다 저렴하게 판매할 수 있다는 갑부. 50만 원짜리를 팔아 5만 원의 마진만 남으면 충분하다고 말한다. 이렇듯 박리다매 조건을 마련한 후 승승장구! 매출은 한 달에 무려 10억 원, 올해 매출 12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 3백만 원의 자본, 3년의 인내로 우뚝 서다 10남매 중 8째로 태어난 진원 씨. 강원도 깊은 산골에서 태어나 먹을 게 없어 늘 굶주렸고, 희미한 호롱불 하나에 의지해 밤을 이겨내야 했다. 먹고 살기 위해 아버지를 따라 다니며 배웠던 나무일이 평생의 업이 되었다. 그렇게 30년이 넘는 시간동안 한 길만 파다보니 나무를 사다 파는 일이 가장 쉽다 말하는데. 2008년, 어렵게 모은 돈으로 목재소를 열고 건축용 목재를 납품하며 성공가도를 달렸다. 하지만 거래처 때문에 20억 부도를 맞게 되었는데. 그렇게 모든 걸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 친구가 빌려준 300만 원이 그의 인생을 바꾸어 놓았다. 현장에서 나무를 구입해 유통하며 남는 마진을 챙겼고, 그렇게 돈을 굴려 5천만 원을 모으게 되었다. 자신이 가장 잘 하는 일을 통해 기반을 마련. 1년 만에 다시 목재소를 차렸지만 건설업의 불황으로 납품을 하면 할수록 적자만 보게 되었는데. 그때 눈을 돌리게 된 것이 바로 우드 슬래브였다. 하지만 가공과 제작, 판매까지 직접 하려다 보니 생각만큼 순탄치 않았다. 가장 중요했던 건조 과정을 소홀히 한 결과 8천만 원의 손해도 보게 되었다. 그렇게 3년간의 시행착오 끝에 쌓게 된 기술을 바탕으로 지난해부터 매출은 급성장. 오랜 시간 인내하며 성공을 위한 판을 차근차근 짜놓았다 해도 과언이 아닌데. 고생 끝에 빛을 발하는 진원 씨의 인생 이야기를 살펴본다.
부자가 되고 싶다면, 이들처럼 꿈꿔라! '서민갑부' 매주 화요일 밤 8시 4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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