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샌드위치, 컵밥부터 시작해 바쁜 현대인들을 위한 수많은 테이크아웃 음식이 새롭게 탄생하는 요즘. 서울 한복판에 테이크아웃으론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음식이 존재한다. 바로 ‘TEAM 조’라 자칭하는 조인상(57)씨와 세 자녀들이 운영하는 홍어무침 테이크아웃 전문점이다. 홍어무침이 테이크아웃 된다니... 얼핏 들으면 어울리지 않는 조합이지만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명절엔 도로 가득 줄을 서서 기다릴 정도라는데. 과연 이 가게의 성공 비결은 무엇이었을까?!
#. 그리운 할머니를 매일 가게에서 만나다.
홍어 무침을 만들고 판매하는 과정에서 조인상 씨의 역할은 매우 적다. 오히려 인상 씨의 세 자녀들, 조성우(27) 유리(26) 명길(21) 남매가 모든 과정을 전담하고 있는데, 각각 무침 담당, 무채 담당, 설거지 및 지원 담당을 맡고 있다. 20대 청춘들이 만드는 홍어무침이 얼마나 맛있을까 걱정부터 한다면 큰 오산. 남매의 손맛은 가게의 오랜 단골들도 인정할 만큼 수준급이다. 삼 남매가 가게로 나오기 전, 가게는 인상 씨의 어머니인 故김형달 여사님이 주인이었다. 대구에서 사업을 망하고 서울 달동네로 이주해온 김형달 여사는 가족들의 생계를 위해 1980년 포장마차를 열었고, 전라도 출신 손님들의 요청으로 홍어 안주를 내던 것이 인기를 끌며 지금의 자리에 가게를 열게 되었다. 동네에선 ‘김할머니’라고 불리던 김형달 여사. 2017년 할머니가 세상을 떠나면서 가게를 맡게 된 것은 장손이었던 성우 씨. 고등학교 때부터 할머니의 일을 도우며 식당장사 경력은 많았지만, 할머니의 40년 역사를 따라잡기엔 부족했던 성우 씨가 가게로 나오면서 할머니의 여러 홍어 음식 중에서 홍어무침 단일 메뉴. 그리고 식당 장사가 아닌 포장 전문으로 바뀌었는데..?
부자가 되고 싶다면, 이들처럼 꿈꿔라! '서민갑부' 매주 목요일 밤 9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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