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여덟 번째 유랑지는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의 작은 섬마을 「고랫부리 마을」이다. 뾰족한 해안의 모습이 고래의 부리를 닮아 「고랫부리 마을」이라 불리는 이곳은 저어새, 노랑부리백로 등 멸종 위기종인 철새 도래지이자, 함초 · 나문재 · 칠면초 등 이름도 생소한 희귀 염생식물들의 갯벌 곳곳에 군락지를 이루고 있어 국가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곳이다. 하루 두 번 바닷물이 물러나면 펼쳐지는 갯벌에는 낙지, 바지락, 박하지, 굴 등 풍부한 해산물이 사계절 내내 넘쳐나 갯벌 맛집으로 더 유명하다는데!
소문 자자한 고랫부리 마을의 진가를 확인하기 위해 꼭두새벽부터 달려간 국민 사위들. 마을 입구에 도착하자 이들을 반기는 건, 놀랍게도 1960년대 국민 애창곡이었던 이미자의 「섬마을 선생님」 노래비다. 19살 섬소녀와 서울에서 발령받은 총각 선생님의 순정을 노래한 「섬마을 선생님」의 실제 주인공들이 바로 이곳 출신이기 때문. 과연, 절절한 러브스토리의 결말은 어떻게 됐을까? 비하인드가 궁금해지던 그때!! 사위들 앞으로 발걸음을 재촉해 빛의 속도로 달려가는 한 어르신을 발견, 집 나간 마누라를 잡으러 간다는 다급한 한마디에 무작정 동행 추격을 시작했다. 발 빠른 어르신을 따라 도착한 곳은 낙지잡이가 한창인 갯벌. 발이 푹푹 빠지는 질퍽한 갯벌을 삶의 터전 삶아 한평생 갯일을 해온 아내는 몸에 밴 성실함으로 허리가 구부러진 지금까지 매일 남편 몰래 갯벌로 출근 중이라는데. 남편은 아내를 잡아야겠고, 아내는 낙지를 잡아야겠다니 그야말로 창과 방패의 싸움. 부부의 평화를 위해 아내 대신 사위들이 낙지잡이를 자처했다. 과연, 사위들은 낙지를 잡을 수 있을까?
한편, 서 있기도 힘든 질퍽한 갯벌 위에서 한평생 몸을 숙인 채 호미질을 무한 반복해 온 섬마을 주민들은 대부분 허리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상태. 이에 통증 전문가 안강 의사는 건강한 허리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호흡근이 마르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일상생활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호흡근 강화 노래법을 소개한다.
버스타go 효도하go 국민사위 유랑단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2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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