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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외부자들’ 출연, 녹화 중단까지?
2017-02-27 17:20 문화

28일 방송하는 <외부자들>의 최근 녹화에 김문수 전 도지사가 직접 등장한다. 김 전 도지사는 지난 14일 <외부자들>의 전화 연결로 토론하는 ‘보이스피싱’ 코너에 출연해 화제를 일으킨 바 있다.

김 전 도지사는 “지난 방송을 보니 전화(보이스 피싱 코너)를 끊고 나를 안주 삼고 이야기를 하더라”며 “정정당당하게 의견을 나누고 싶어 출연하게 됐다”는 남다른 각오로 스튜디오를 긴장하게 만들었다.

연일 태극기 집회에 참석 중인 김 전 도지사는 ‘박 대통령 탄핵 기각’ 주장 근거에 대해 “관저 근무로 탄핵이 되어야 하면 탄핵 안 될 사람이 없다”며 “국정 농단 사태의 모든 것은 고영태의 음모라 생각 된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혀 스튜디오를 들썩이게 만들었다.

이어 “문재인 후보의 당선에 대해 불안해하는 국민들이 많다”는 뜻을 내비친 김 전 도지사에게 ‘외부자들’은 “대화를 통해 핵 문제를 해결 할 가능성도 있다”는 점을 시사했지만, 살벌해지는 토론에 제작진까지 나서서 녹화를 중단 시켰다는 후문이다.

녹화 중단 사태까지 불러온 김문수 전 도지사와 <외부자들>의 날선 토론은 28일 화요일 밤 11시 채널A 시사예능 토크쇼 <외부자들>에서 공개한다.

<외부자들>은 현안의 중심에 선 내부자들이 보지 못하는 큰 그림을 날카롭게 그려 줄 ‘외부자들’을 통해 정치 사회 등 각 분야의 현안을 짚어보자는 취지에서 기획된 시사예능 프로그램. 남희석 MC를 중심으로 진보논객 진중권 동양대 교수, 정봉주 전 통합민주당 의원, 전여옥 전 한나라당 의원, 안형환 전 새누리당 의원이 출연한다. 매주 화요일 밤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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