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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쾌남’ 일침의 아이콘 유병재 출연, 남다른 역사의식 선보여
2017-06-23 16:15 연예

최근 바른정당 김무성 의원의 ‘노 룩 패스’를 패러디 해 화제가 되었고, 현 시대를 풍자하는 위트 있는 어록을 만들어 내는 작가 겸 방송인 유병재가 <사심 충만 오!쾌남>에 출연해 남다른 역사 의식을 선보였다.

6월 25일 채널A <사심 충만 오!쾌남>에서는 ‘세.친.소(세호의 친구를 소개합니다)’ 특집으로 조세호의 절친 남창희와 유병재가 게스트로 함께했다.

이날 ‘일침의 아이콘’ 유병재는 남다른 역사의식을 선보여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평소 사이다 발언, 소신 발언을 거침없이 하는 것으로 알려진 유병재가 또 한 번의 개념 발언을 한 것.

유병재는 을사늑약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1905년 을사년에 치러져 을사조약이라고도 부르는 입장도 있고, 을사늑약이라 부르는 입장도 있지만 불평등 조약이기 때문에 을사늑약이라 얘기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민족을 배반한 ‘을사오적(1905년 일제가 을사늑약을 강제 체결할 당시 조약에 찬성하여 서명한 5인)과 경술국적(1910년 8월 한일합방 조약 체결에 협조한 8인)의 이름을 모두 암기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멤버들은 “친일파는 이완용밖에 몰랐는데...”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나라를 지켜낸 사람만이 아닌, 나라를 배신한 사람들의 이름까지도 기억해 역사를 바로 알려는 유병재의 의식 있는 모습에 출연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오쾌남’ 멤버들은 전곡 선사 유적지로 떠나 선사시대의 삶을 살아보는 체험을 했다. 특히 조세호, 남창희, 유병재는 거침없는 탈의를 시작으로 창던지기, 물고기 잡기, 불 피우기까지 열정적인 생존기를 선보이며 선사시대에 완벽(?) 적응한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 

사(史)심충만한 유병재의 활약과 ‘조세호X남창희X유병재’의 역대급 케미는 일요일 저녁 8시 10분 채널A <사심충만 오쾌남>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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