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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국정 성과 보고 대회’…文 대통령 참여
2017-08-20 17:14 뉴스뱅크

문재인 대통령이 새 정부 출범 100일을 기념해 국정 성과를 국민에게 알리는 보고 대회를 엽니다. 문 대통령과 청와대 참모진, 장관들은 일반 국민 280명의 질문에 직접 답할 예정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병규 기자 (네, 청와대입니다!)

오늘 대국민보고대회, 기존 청와대 행사와는 많이 다릅니까?

[리포트]
쉽게 말해 'TV 토크쇼'처럼 진행되기 때문에 기존 행사와는 분위기가 많이 다릅니다.

청와대 영빈관에서 진행되는 오늘 행사는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을 비롯해 전현직 아나운서들이 직접 진행을 맡고 1시간 가량 방송으로 생중계됩니다. 유명 인디 밴드인 데이브레이크가 '꽃길만 걷게 해줄게'라는 노래를 부르며 행사 분위기를 달굽니다.

대국민 보고대회 '대한민국, 대한국민'은 1, 2부로 나눠 진행되는데요. 1부에서는 국민인수위원들 280여 명이 장관과 청와대 수석들에게 질문을 던지는데요. 라오스 30대 여성 관광객 실종 사건, 불공정한 음원 수익 구조, 불편한 본인인증 시스템 등 피부로 와닿는 주제들에 대한 질문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2부에 등장합니다.

문 대통령은 일자리와 사회안전망, 저출산과 관련된 질문에 답변할 예정인데요. 세 분야 모두 약 3달 동안 활동해 온 국민인수위원회에서 가장 많이 접수된 질문입니다.

오늘 행사에서는 초등학생 황인영 어린이가 국민들의 추천을 받은 책들로 구성된 '대통령의 서재'를 문 대통령에게 직접 전달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채널A 뉴스 강병규입니다.

강병규 기자 ben@donga.com
영상편집: 오영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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