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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화 남편 김석기, 도피 17년 만에 구속 영장
2017-11-21 19:52 뉴스A

연극 배우 윤석화 씨의 남편이죠. 주가 조작 혐의를 받는 김석기 전 중앙종금 대표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김 전 대표가 해외로 도피한 지 17년 만의 일입니다.

정하니 기자입니다.

[리포트]
검찰이 배우 윤석화 씨의 남편 김석기 전 중앙종금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김 전 대표가 해외로 도피한지 17년, 자수하겠다며 자진 귀국한 지 11개월 만입니다.

김 전 대표는 지난 1999년 인터넷 기업의 전환사채를 해외 투자자가 인수한 것처럼 거짓 소문을 내 주가를 띄운 다음, 보유 주식을 처분해 거액의 시세 차익을 거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듬해 해외로 도피한 김 전 대표는 지난해 12월 자진 귀국했지만 당시 김 씨를 조사한 검찰은 구속영장을 청구하지는 않았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해외에 있는 사건 관련자에게 진술을 받기가 어려워 구속영장 청구까지 시간이 걸렸다"고 밝혔습니다.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오늘 밤 결정될 전망입니다.

채널A 뉴스 정하니입니다.

정하니 기자 honeyjung@donga.com

영상편집 :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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