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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증원·최저임금 지원 놓고 여야 줄다리기

2017-12-02 19:06 뉴스A

방금 보신 것처럼 여야는 공무원 증원 규모를 놓고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또 최저임금 인상과 관련해 정부의 지원 기간도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데요.

각각 어떤 주장을 하고 있는지 김도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예산안 협상의 최대 쟁점은 내년도 공무원 증원 규모입니다.

정부와 여당은 내년도에 5천3백억 원을 들여 공무원 1만 2천 명을 뽑을 계획입니다.

반면 야당은 막대한 예산 부담을 우려하며 규모를 절반까지 줄여야 한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정우택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국민 세금으로 공무원 수 증가는 최소한에 그쳐야 하지 않겠느냐…"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정부의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도 첨예한 쟁점입니다.

정부와 여당은 내년도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16.4% 올리면서 피해가 우려되는 자영업자 지원을 위한 일자리 안정자금 2조 9천7백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이에 야당은 안정자금을 1년 시한으로 한정하자는 주장입니다. 반면 여당은 난색을 표명하며 계속 지원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우원식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일자리 안정자금을 1년만 하자라고 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이고요."

여야는 아동수당과 기초연금의 지급 범위와 시기 등을 놓고도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김도형입니다.

dodo@donga.com
영상취재 : 이승훈 김영수
영상편집 : 민병석
그래픽 : 성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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