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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장군 심술에 강추위 ‘절정’…내일 풀려
2018-01-12 13:28 뉴스특급

북극발 한기에 오늘 아침 추위가 최절정에 달했습니다.

자세한 날씨 현장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남혜정 캐스터~아직도 많이 춥죠?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오늘 정말 많은 분들이 외출할 엄두가 안나실 것 같습니다.

피부가 아릴정도로 한기가 대단한대요. 지금 제 옆에 보이는 사진은 오늘 아침 여의도 한강의 광경입니다. 한강물과 정박된 요트 모터가 꽁꽁 얼어붙은 모습인데요. 전국 각지에서 이렇게 한파 피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시각 현재 서울의 기온은 -9.6도인데 강한 바람탓에 체감 온도는 영하 12도까지 내려가 있습니다. 낮 시간인데도 여전히 영하 10도 안팎에 머물러 있는 곳이 많습니다.

그래도 오전 시간대보단 추위가 약해지면서 곳곳의 한파특보도 약화되거나 해제되고 있습니다.

다행히 오늘 밤부턴 한기가 조금씩 누그러들고요. 내일 아침 서울은 -7도로 오늘에 비하면 한결 견딜만 하실겁니다.

다음 주 월요일엔 아침 기온이 영상권으로 오르는 등 온화한 겨울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토요일인 내일은 곳곳에 눈,비 소식이 있습니다.

서울 등 중북부엔 새벽부터 오전 사이 1cm 안팎의 눈이 지나겠고요. 남부 곳곳은 낮 동안 날리기만 하겠습니다. 외출 계획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몸이 절로 움츠러들면서 근육도 긴장하게 됩니다. 빙판길이 많아서 미끄럼 사고가 일어나기 쉬우니까요. 오가는 길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채널A 뉴스 남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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