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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3일 뉴스A LIVE 333 뉴스
2018-09-13 11:18 뉴스A 라이브

오늘의 333 뉴스입니다.

논 한가운데 수놓아진 개 한마리, 유색 벼로 조성한 충북 괴산시의 명물입니다. 이렇게 예뻤던 논그림이, 최근 엉망이 됐습니다. 개 얼굴은 찌그러졌고 벼는 마구 뜯겨 나가고… 누구의 짓일까요? 좀 더 가까이 살펴보겠습니다. 발자국을 보니, 바로 고라니 떼의 소행이었습니다. 야산에서 내려와 벼를 먹어치운 것으로 추정됩니다.

[지역주민]
"굉장히 안타깝죠. 굉장히 아름답게 조성을 해놓았는데…"

괴산군청은 추석 이후 수확하기로 했습니다.

발달장애인 종합 대책을 발표하는 자리, 한 어머니가 예정에 없이 손을 들고 발언을 자처했습니다.

[김신애 / 중증장애인 부모]
"최중증 중복 장애인에 대해서 왜 (대책) 한 마디도 없습니까. 휠체어 300만 원짜리 못 삽니다. 물리 치료받을 데가 없어요. 전 너무 화가 납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이렇게 대통령님 만나는 행복한 자리에 제가 들러리 된 기분이에요"

정작 중증 중복 장애인들에 대한 대책은 없다고 꼬집은 겁니다. 이를 들은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
"우리 사회가 얼마나 따뜻하게 마음을 보여줬는지… 반성이 든다"

눈물을 보였습니다. 정부는 발달 장애 지원 예산을 3배 이상 편성했다며 전 생애 '돌봄' 시스템을 약속했습니다.

이재명 경기지사의 '여배우 스캔들' 당사자, 김부선 씨가 내일 최근 선임한 변호사와 함께 경찰 조사를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내일 오후 2시 김 씨가 경찰에 출석할 것으로 보고 조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원로배우 김인태 씨가 어제 향년 88세로 별세했습니다. 전립선암 등 장기간 투병을 하면서도 무대 복귀 의지를 놓지 않았다고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개그맨 이봉원 씨가 짬뽕집 주방장이 됐습니다. 중식조리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유명 중국집에서 서빙을 도와가며 조리법을 익혔답니다. 6번 사업 실패 후 7번째 도전, 응원하겠습니다.

미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이 40% 아래로 뚝 떨어졌습니다. 성추문 등에 이어 백악관 비화를 소개한 밥 우드워드의 책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11월 중간 선거를 앞둔 공화당은 비상입니다.

메르스 확진자가 나온 지 오늘로 엿새째죠,

다행히 추가 확진자는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중동 지역을 다녀온 사람들 가운데 의심 환자가 늘고 있기 때문에 안심하기는 이릅니다.

서울 고속터미널역이 3년째 성범죄 발생 1위라는 오명을 쓰께 됐습니다. 지하철 3ㆍ7ㆍ9호선이 겹치고 근처에 백화점 등이 있어 유동 인구가 많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서울의 아파트 값만 오른 게 아니었습니다. 단독주택 가격은 더 올랐습니다. 올 8월 서울 단독주택 매매가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3.5% 상승해 아파트보다 더 많이 올랐습니다. 가격 상승이 지지 부진했다가 갭 메우기에 들어갔다는 분석입니다.

333 뉴스였습니다. 다음으로 오늘의 인물을 통해 이슈를 짚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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