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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뉴스룸]美 초강력 허리케인 상륙 임박 外
2018-09-13 11:49 뉴스A 라이브

글로벌 뉴스룸입니다.

미국 버지니아주의 한 가정집입니다.

전기가 나갈 것을 대비해 조리하지 않아도 되는 먹거리가 준비돼 있습니다. 닭장에 있어야 할 닭, 그리고 개도 집 안에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노스캐롤라이나주의 또 다른 집입니다. 집 창문에 나무 합판을 박아 물이 들어오거나 깨지는 것을 막습니다.

초강력 허리케인 '플로렌스'의 상륙이 임박하면서 미국 남동부 지역 주민들이 대비하는 모습인데요. 허리케인 플로렌스는 최고 시속 200km의 강풍을 동반하고 내일 오전 미국에 상륙할 예정입니다.

현재 남동부 3개 주에 비상 사태가 선포된 가운데 170만 명에게 대피령이 수백 개의 학교에는 휴교령이 내려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장난치면 안 된다"며 주민들에게 대피하라고 경고했는데요. 이 와중에 지난해 9월 허리케인으로 3천여 명이 사망한 미국령 푸에르토리코에 대처를 잘 했다고 언급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다음 소식은 책에 관한 것입니다.

미국 워터게이트 특종 기자죠. 밥 우드워드가 쓴 책 '공포'가 그제 출간되자 마자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습니다.

재고가 부족해서 주문하면 최대 20일 뒤에 받을 수 있을 정도입니다. '공포'는 트럼프 행정부의 적나라한 뒷얘기를 담아 출간 전부터 관심을 모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한미FTA를 폐기하려 했다는 등의 한국 관련 내용도 담겨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책 내용이 모두 거짓이고 소설이라고 말했지만, 책은 불티나게 팔리고 있습니다.

마지막 소식입니다.

감금, 망명, 심지어 사망설까지 도는 중국 최고의 배우 판빙빙에 관한 건데요.

탈세 의혹에 휩싸였던 이 여배우가 지난 7월부터 자취를 감췄습니다. 최근에는 판빙빙의 집 앞이 깨끗이 정리되고 럭셔리 카 여러 대도 사라졌는데요.

당 기관지인 인민일보가 연예인의 고수입을 비판하는 칼럼을 실은 것을 보면, 판빙빙에게 큰 일이 생긴 것만은 확실해 보입니다.

지금까지 채널A뉴스 박소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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