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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미 후보자 청문회 ‘도덕성 검증’ 공세
2018-09-20 12:01 정치

남북 정상회담 기간에도 국회는 바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진행 중입니다.

국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동재 기자!

[질문1] 진 후보자 청문회에서 여야의 공방이 치열하다고요?

[리포트]
진선미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오전 9시부터 진행 중입니다.

여야는 진 후보자의 ‘도덕성’ 논란을 두고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진 후보자는 모두발언에서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여성의 삶 구현' 여가부의 최우선 정책 목표로 두겠다고 밝혔는데요.

성희롱·성폭력 등에 대응하는 ‘범정부 컨트롤타워’로서의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진 후보자가 국회 예결위원 활동 당시 직무 관련 있는 주식을 위법보유했다는 의혹과 함께 지인의 사업과 관련해 청탁을 받았다는 의혹도 제기했습니다.

진 후보자는 주식 관련 의혹과 대해 “직무 관련성 심사를 즉시 받지 않아 송구스럽다”면서도 고의는 아니었다고 해명했고, 사업 청탁 의혹 역시 영향력 행사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유은혜 사회부 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에선 도덕성 공방 속에 청문 보고서 채택이 불발됐었는데요, 야당은 오늘도 송곳 검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질문2] 오후 본회의에선 말 많았던 ‘인터넷은행법’을 처리한다고요?

‘인터넷 전문은행 특례법’은 여당 내 이견으로 진통을 겪어왔는데요.

국회는 오후 2시 본회의를 열고 ‘인터넷 은행법’ 등 쟁점법안을 처리합니다.

국회 정무위는 어제 전체회의를 열고 인터넷 은행법을 상정했습니다.

‘인터넷 은행법’은 문재인 대통령의 금융 규제개혁 1호 법안으로 불리며 주목 받아왔는데요.

그간 ‘재벌의 사금고화’ 우려를 두고 일부 여당 의원들이 반대하기도 했습니다.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사금고 우려가 없게 안전장치를 마련했다” “대기업에 인터넷은행 자금이 흘러가지 않을 것”이라며
반대 의원들을 설득해 왔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 정기섭
영상편집 : 김지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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