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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9일 뉴스A LIVE 주요뉴스
2019-01-09 10:51 뉴스A 라이브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수요일 뉴스A Live 시작합니다.

오늘의 뉴스, 취재수첩 통해 알아봅니다.

토요일에 김용우 육군참모총장을 카페에 불러낸 정모 전 인사수석실 5급 행정관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김 총장을 만난 날, 정모 행정관은 또다른 군 인사 대상자를 만난 사실이 채널A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부적절한 만남이라는 지적이 나오는데요. 성시온 앵커, 누구인가요?

여석주 전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입니다. 정 전 행정관과 만날 당시 여 전 실장은 예비역 중령, 민간인 신분이었습니다. 공교롭게도 여 전 실장은 정 전 행정관과 만나고 한 달여 뒤 별 3개 중장급인 정책실장으로 발탁됐습니다. 앞서 정 전 행정관은 김용우 육군참모총장과도 군 인사 관련 얘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돼왔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정 전 행정관의 역할에 대해 "장성 진급 인사에서 기수는 어디까지 올릴지, 학군·3사는 어떻게 올릴지 얼마든지 이야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정 전 행정관이 대통령의 군 인사 방향과 지침을 대변하고 논의할 수 있는 위치에 있었다는 얘깁니다. 이들의 만남, 부적절했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윱니다. 잠시 뒤 이슈Live 시간에 자세히 짚어봅니다.

통계청이 오늘 지난해 연간 고용동향을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7, 8월엔 '고용 참사'라는 얘기까지 나오기도 했었습니다. 문재인 정부는 '일자리 정부'를 강조하기도 했었죠. 송찬욱 앵커, 성적표는 어땠습니까?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취업자 수는 전년과 비교해 9만7000명 증가했습니다. 늘긴 늘었지만, 결코 좋은 성적표는 아닙니다. 금융위기 시절인 2009년 전년 대비 취업자 수 8만7000명이 감소한 이후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지난해 실업자는 107만 3000명이었습니다. 실업자 수는 2016년부터 3년 연속 100만 명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겁니다. 통계청은 "생산가능인구 감소와 인구증가 폭 축소, 자동차 등 제조업 부진, 서비스업 구조조정 등이 겹친 영향"이라고 취업자 증가 폭 축소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올해 신년사 통해 일자리를 강조했었죠.

[신년사 (지난 2일)]
"함께 잘사는 사회로 가는 첫 해로 만들어 보겠습니다. 그 모든 중심에 공정과 일자리가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다짐합니다."

문재인 정부가 집권 3년 차를 맞아 '일자리 정부'로 거듭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어젯밤엔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이 아시안컵 첫 경기로 중동의 강호 이라크와 맞붙었습니다. '박항서 매직', 어제도 이어졌을까요. 성시온 앵커, 결과는 어땠습니까?

아쉽게도 베트남은 2대3으로 이라크에게 졌습니다. 박항서 감독의 A매치 무패 기록은 18경기로 멈추게 됐습니다. 전반까지는 이라크 수비수의 자책골 등으로 베트남이 2 대 1로 앞섰습니다. 하지만 후반 15분 이라크가 한 골을 넣고, 경기 종료 직전인 후반 45분에도 베트남은 프리킥 골을 이라크에 내주면서 역전패했습니다. 박항서 감독은 경기 후 "앞으로 이기도록 노력하겠다"며 "수준 높은 이라크와 대등한 경기를 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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