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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2심 선고 전 마지막 재판…최후진술 예정
2019-01-09 11:02 뉴스A 라이브

비서를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항소심 재판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김철웅 기자!

안 전 지사, 오늘은 법원에 도착해 어떤 말을 했습니까?

[기사내용]
안희정 전 지사는 오전 10시 이곳 서울고등법원에 도착했는데요,

취재진의 질문에는 말을 아꼈습니다.

[안희정 / 전 충남지사]
(한 말씀 부탁합니다)"비공개 법정 취지에 따라서 제가 말씀드릴 수 없습니다. 이해 바랍니다."

지금 법정에선 안 전 지사의 비서 성폭행 혐의와 관련해 증인 신문이 비공개로 진행 중입니다.

검찰은 안 전 지사가 "을의 위치인 수행 비서의 취약성을 이용해 범죄를 저질렀다"고 주장하고 있고요,

안 전 지사 측은 "피해를 주장하는 비서의 진술에 신빙성이 없다"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질문] 오늘 재판이 항소심 선고 전 마지막 재판이죠?

네, 재판부는 증인 심문 등을 마친 뒤, 오후 늦게 검찰의 구형과 안 전 지사의 최후 진술을 확인합니다.

검찰은 1심에서와 마찬가지로 "안 전 지사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안 전 지사는 "도덕적 책임과 법적 책임은 별개"라며 무죄를 주장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항소심 재판 결과는 다음달 1일 나옵니다.

지금까지 서울고등법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 김영수
영상편집 : 이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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