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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뉴스] ‘만취 역주행’ 징역 7년… “죽은 내 자식은 너무 억울”
2019-01-09 14:27 뉴스A 라이브

오늘의 333 뉴스입니다.

징역 7년. 들의 목숨을 앗아간 20대 만취 역주행 운전자에게 내려진 1심 선고 결과입니다. 예상 외 중형이라는데 아버지는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김종수 / '만취 역주행' 피해자 아버지] 
"너무 억울합니다. 하늘나라에 보낸 내 자식에 비하면 이건 너무 억울합니다. 똑같이 엄벌에 처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지난해 5월, 20대 김모 씨는 영동고속도로에서 만취 상태로 자신의 벤츠 차량을 몰고 역주행해 택시를 들이 받았습니다. 아들은 현장에서 숨졌고 택시 운전자 조모 씨는 평생 장애를 안고 살게 됐습니다. 

[김종수 / '만취 역주행' 피해자 아버지] 
"(재판에서는) 무릎을 꿇고 빌고, 울고 불고 하는 사람이 아직까지 (우리한테는) 말 한마디 없고 사과 한 마디 없습니다. 사고를 낸 부모나 직계 가족이 있을 건데 그 분들이 저한테 와서 '우리 애가 사고를 내서 죄송합니다, 미안합니다' 사과 한마디를 못 들었습니다.인간도 아니에요."

"술을 마시고 다시는 운전대를 잡지 말라" 아버지는 끝까지 호소했습니다.

부산의 한 오피스텔 앞 애완견 3마리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누군가 던진 겁니다.

[이우빈 / 최초 신고자]
"탁 탁 탁 소리가 나더니 사람들이 깜짝 놀라더라고요. 흰 색깔 뭉치들이 딱 앞에 있는 거예요."

경찰이 강아지 몸 속 내장형 칩을 확인한 결과, 주인은 이 오피스텔 18층에 살고 있는 27살 여성이었습니다. 강아지를 죽이고 자신도 죽겠다는 메시지를 보냈단 지인들의 증언이 있어 경찰 특공대와 119 구조대, 보건소 직원들은 급히 집으로 향했습니다.

"괜찮으시면 잠시 문 좀 열어줄 수 있어요?"

결국, 강제로 문을 열었고 견주의 신병을 확보했습니다. 

[최해영 / 부산 해운대경찰서 형사과장]
"집에 가보면 애완견 사진이 많이 있고 애완용품도 많이 있고 지인들 말에 의하면 우울증 증세가 있었다."

경찰은 견주가 안정을 되찾는대로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할 예정입니다.

옹기종기 빙하 위를 걷는 펭귄 떼들, 그런데 갑자기 방하가 갈라지기 시작합니다. 홀로 남겨진 펭귄 어떻게 하죠? 당황하는 듯 하더니 재빨리 덜 갈라진 쪽으로 가서 점프! 마지막 배 슬라이딩까지~ 무사히 무리에 합류했습니다. 

우리 법원이 일본 기업 신일철주금의 한국 내 자산을 압류해달라는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들의 신청을 받아들였습니다. 대상은 4억 원 상당의 국내 주식입니다.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9월 평양공동선언 1주년을 기념해 그룹 방탄소년단의 평양 공연을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연설한 능라도 5·1 경기장에서입니다.

가수 아이유 씨가 부동산 투기 의혹을 재차 반박했습니다. 과천 건물은 "오래 머무르며 많은 것들을 실천하기 위해 결정한 자리"라며 자신의 커리어를 걸고 맹세한다고 밝혔습니다.

경제 뉴스 알아보겠습니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어닝 쇼크'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각각 28.7%와 79.5%씩 감소해 시장의 예상보다 실적이 훨씬 좋지 않은 겁니다.

이러한 부진은 수출 효자 제품인 반도체와 스마트폰 실적 악화 때문이라는 점에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대표약들이 공급 가격이 올랐습니다. 연고 후시딘과 쌍화탕은 15% 정도, 우황청심원은 최대 20%까지 오른 건데 곧 약국 소매가 인상으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333 뉴스입니다. 다음은 화제의 인물을 살펴보는 핫피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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