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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뉴스룸]볼턴 “실험 재개하면 트럼프에 큰 영향”
2019-03-20 11:37 뉴스A 라이브

글로벌뉴스룸입니다.

볼턴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북한이 핵과 미사일 실험을 재개하면 트럼프 대통령에게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현지시간 어제 폭스 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핵 실험 중단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몇 번이나 했던 약속"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대량살상무기와 탄도미사일을 포기하면 밝은 경제적 미래를 향한 문을 열어놓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볼턴 보좌관은 지난달 하노이 정상회담이 협상 결렬로 끝난 뒤 전면에 나서 북한에게 경고를 보내고 있는데요.

북한에게 선택의 기회가 열려있지만,미사일 시험 등 도발을 재개한다면 미국의 대북정책에 변화를 초래할 수 있다는 메시지로 해석됩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도쿄 올림픽 유치 과정에서 IOC에 뇌물을 줬다는 의혹으로 프랑스 당국의 수사를 받아온  일본 올림픽 위원회 회장이, 결국 물러나게 됐습니다.

다케다 스네카즈 회장은 오는 6월 임기를 끝으로 퇴임하고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직도 물러나기로 했습니다.

다케다 회장은 2020년 도쿄 올림픽 유치 과정에서 IOC의 일부 위원들에게 200만 유로, 우리돈 약 25억 원의 뇌물을 줬다는 의혹을 받아왔습니다.

다케다 회장 측은 컨설팅 비용으로 돈을 지불했다며 뇌물 혐의는 부인하고 있는데요.

올림픽을 불과 500일 정도 앞둔 불미스러운 상황으로 일본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마지막 소식입니다.

영상을 함께 보실까요.

깜깜한 어둠 속 여객기가 활주로에 착륙하는 순간 뒷부분에서 불이 활활 타오릅니다.

현지시간 어젯밤 9시쯤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 있는 메흐라바드 공항에서 착륙하던 여객기의 랜딩 기어가 제대로 펴지지 않아 화재가 난 건데요.

탑승하고 있던 100명 모두 무사히 대피했지만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상황이었습니다.

채널A 뉴스 황하람입니다.

yellowriver@donga.com
영상취재 : 정기섭
영상편집 : 변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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