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정치데스크를 보면 오늘의 정치가 다 보입니다. 주요뉴스입니다.

1. 북한 어선의 이른바 ‘해상 노크 귀순’ 파문과 관련해 해양경찰청이 기존에 알려진 상황보고서보다 더 빨리 별도의 ‘핫라인’으로 청와대에 발생 상황을 긴급 보고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청와대가 북한 어선 귀순 과정을 처음부터 상세히 보고받았으면서도 군의 축소 브리핑 과정을 사실상 묵인한 정황이 한층 더 짙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잠시 후에 짚어봅니다.

2.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 부인이 재산세 체납으로 세 차례 집을 압류 당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윤 후보자 측은 맞벌이였고, 후보자가 지방 근무를 하는 등 바쁘다 보니 제때 챙기지 못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정치권에서는 윤석열 청문회가 여야 모두에 양날의 검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데요. 왜 그런 건지 잠시 후에 분석해 보겠습니다.

3.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한국전 참전 국군 및 유엔군 유공자들과 오찬을 함께했습니다. 청와대는 대통령이 참전 유공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한 건 처음 있는 일이라고 설명하고,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참전유공자들에게 예우를 갖추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