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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뉴스룸]美 캘리포니아 규모 6.4 지진…20년 만에 강진
2019-07-05 11:53 뉴스A 라이브

글로벌 뉴스룸입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규모 6.4의 강력한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와 라스베이거스 등 인근 도심까지 진동이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집안의 집기류들이 흔들리며 떨어지고 상점은 깨진 유리병으로 가득합니다.

도로가 갈라지고 진앙지와 가까운 마을 주택은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 컨카운티 리지크레스트에서 어제 오전 10시 반쯤, 규모 6.4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북동쪽으로 240Km 떨어진 지역입니다.

아직 대규모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주민 부상을 호소하는 신고가 잇따랐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미 지질조사국은 캘리포니아에서 규모 6이 넘는 강진이 일어난 건 20년 만이라고 밝혔습니다.

연방정부는 수십 차례의 여진이 계속되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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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소식입니다.

미국 독립기념일 축하 행사에 탱크와 폭격기까지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국경일 행사를 재선행사로 변질시킨 거 아니냐는 비판이 나옵니다.

미군의 주력 탱크, 브래들리 장갑차가 워싱턴 링컨 대통령 기념관 앞에 등장했습니다.

미국의 독립기념일을 맞아 동원된 겁니다.

F-35 스텔스 전투기는 물론 B-2 폭격기,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 원까지 화려한 에어쇼가 펼쳐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독립기념일 행사에서 연설까지 했습니다.

미국 민주당은 독립기념일 행사를 대통령 자신을 위한 쇼로 변질시켰다고 강하게 비판했고

독립기념일의 정치화에 반대하는 시위자들도 '반 트럼프'를 외치며 맞불을 놓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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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소식입니다.

미국의 한 폭죽가게에서 폭죽이 연달아 터지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형형색색의 폭죽들이 터지자 불길이 더 거세집니다.

폭죽을 보관하는 상점 쪽으로 불길이 옮겨지면서 폭죽들이 연달아 터진 건데요.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고 불은 1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미 소방당국은 고속도로 인근 상점에 있던 주차장에서 화재가 일어났고 건조한 날씨 탓에 불길이 빠르게 번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mettymom@donga.com

영상취재 : 이호영
영상편집 : 이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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