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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2일 사건상황실 오프닝
2019-07-12 12:02 사건 상황실

안녕하세요, 12시 사건상황실입니다.

오늘은 새 정책 소식으로 시작합니다.

내년도 최저임금이 시급 8천590원으로 결정됐습니다. 올해보다 2.9% 오른 겁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어제 오후부터 13시간 동안 격론을 벌인 끝에 오늘 새벽 5시 30분쯤 결론을 낸 겁니다.

문재인 정부 들어 한자릿수 인상률을 기록한 것은 처음으로,

최저임금 인상폭을 줄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노동계는 "참사가 일어났다"며 "최저임금 1만 원 실현이 거짓구호가 되었다"며 비판했습니다.

택시 합승이 37년 만에 제한적으로 허용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한 스타트업 업체의 택시 동승 중개 서비스를 2년간 허용하기로 한 겁니다.

이번에 허가된 스마트폰 앱을 통해야 하고 택시기사가 승객을 골라 합승시키는 것은 여전히 금지됩니다.

해당 앱에 목적지를 입력하면 이동 구간이 70% 이상 겹치는 다른 동성 승객과 택시가 연결되고 요금은 절반씩 부담하게 됩니다.

단, 밤 10시에서 새벽 4시까지 강남과 서초, 종로와 마포 등 서울 일부지역에만 해당됩니다.

정부는 일단 반응을 검토한 뒤 전국으로 확대할지 결정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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