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편 살인사건으로 구속기소 된 고유정의 결심공판이 다음 달로 미뤄졌습니다.
제주지방법원 형사2부는 오늘(18일) 오후 2시 살인 및 사체손괴, 은닉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고유정의 7차 공판을 진행했습니다.
그런데 재판에 나선 고유정은 "검사가 무섭다"며 진술거부권을 행사했고, 재판은 20분 넘게 휴정됐습니다.
결국 재판이 재개됐지만 고유정의 변호인이 피고인 신문과 최후진술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재판을 한 차례 더 속행해 달라고 요구하면서 결심공판은 다음 달 2일로 미뤄졌습니다.
이철호 기자 irontiger@donga.com
제주지방법원 형사2부는 오늘(18일) 오후 2시 살인 및 사체손괴, 은닉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고유정의 7차 공판을 진행했습니다.
그런데 재판에 나선 고유정은 "검사가 무섭다"며 진술거부권을 행사했고, 재판은 20분 넘게 휴정됐습니다.
결국 재판이 재개됐지만 고유정의 변호인이 피고인 신문과 최후진술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재판을 한 차례 더 속행해 달라고 요구하면서 결심공판은 다음 달 2일로 미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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