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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픽]투표 조작 ‘프듀’, ‘워너원’ 멤버도 부정 합격
2019-12-06 11:32 사회

오늘의 픽, 오픽입니다.
오늘 픽한 6개의 키워드부터 살펴보시죠.

첫 번째 키워드, 부정합격.

대학 입시 이야기가 아닙니다. 영상으로 먼저 확인해보시죠. 생방송 투표 조작 의혹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시리즈.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데뷔한 인기 그룹 '워너원'도 투표 조작 의혹이 있다는 충격적인 사실입니다. 그러니까 총괄 프로듀서가 상위 11위에 오른 A씨를 조작을 통해 11위 밖으로 밀려나게한 뒤, 순위 밖에 있던 B씨를 데뷔 조에 포함시켰습니다. 시즌 3,4에서는 그 수법이 더 대담해졌습니다. 투표 중간 결과가 제작진 마음에 들지 않자, 방송 전에 데뷔할 연습생들을 미리 정했다는 게 검찰 조사에서 드러났습니다. 청년들의 꿈과 희망을 어른들이 짓밟아선 안될 것입니다.

두 번째 키워드, 손도끼.

어떤 이야기인지 영상으로 먼저 보실까요. 지난 여름 양손에 흉기를 휘두르며 어린이집 앞에서 서성이는 남성. 이 과정에서 어린이집 교사와 어린이 보호자 등 3명이 다치기도 했죠. 이 사건 기억하실겁니다. 이 남성,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돼 국민참여재판을 받았습니다. 9명 만장일치로 징역 15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재판부의 판단은 이렇습니다. "묻지마 범죄의 경우 누구나 피해가 될 수 있다"며 중형 선고의 이유를 밝혔습니다. 그런데 이 남성의 변호인은 '뇌파가 시켰다' 등으로 조현병이 있어 우발적이라고 주장했고요. 실제로 이 남성은 재판 도중 국가 권력으로부터 피해를 당했다는 등 횡설수설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세 번째 키워드, 발암패딩.

오늘 온몸이 오돌오돌 떨리는 추위입니다. 이럴땐 털 달린 모자에 목도리 칭칭 감고, 두툼한 패딩을 입는 것만이 방법이죠. 그런데, 패딩 그것도 일부 아동용에서 발암물질이 나왔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13개 아동용 겨울점퍼를 조사했는데 그 중 6개에서 안전기준을 초과하는 유해물질 포름알데히드가 검출됐습니다. 상품별로는 디스커버리 제품이 기준치의 5배, 블루독은 3배가
넘었습니다.

[이경희 / 강원 강릉시]
"털이 입에 들어가고 하면 좀 아이들한테 많이 안 좋지 않을까요. 기관지도 약하기도 하고 그런 부분에 대해선 많이 마음이 안 좋죠."

이미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해당 업체에 교환이나 환불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계속해서 오픽, 네 번째 키워드 확인하시죠.

'외교부의 뚝심’으로 가수 유승준 씨의 비자소송이 다시 대법원의 판단을 받게 됐습니다. ‘유승준 비자발급 승소’에 불복해 다시 상고장을 낸겁니다. 끝까지 입국을 막겠다는 의집니다.

'1600-9582’ 노숙인 위기 대응콜입니다. 매서운 한파가 시작되면서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해 서울시가 나섰습니다. 연중무휴 24시간 대응체제로, 신고가 접수되면 상담원이 출동해 임시 잠자리나 연계 가능한 병원 치료를 안내합니다.

'만 12세’의 딸이 있으신 분들, 자궁경부암 무료 예방 접종 서둘러 챙기셔야겠습니다. 올해 12월 31일까지 1차 접종을 마쳐야만 내년에도 2차 접종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시기를 놓치면 접종 횟수도 늘어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오늘의 픽, 오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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