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를 당한 탑승자들은 건설현장에 일을 하러 가던 중국 동포로 추정되는데요,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태영 기자,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당진-영덕 고속도로에서 사고가 난 건 오늘 오전 8시 28분쯤인데요,
현재는 사고 현장이 모두 수습돼 차량 소통도 원활합니다.
사고는 당진방향 남세종 나들목 부근에서 발생했는데요,
승합차 한대가 완전히 뒤집어지면서 차에 타고 있던 12명 가운데 7명이 숨졌습니다.
나머지 5명은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2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탑승자 12명은 40~50대 중국 동포로 추정됩니다.
전북 남원의 건설현장으로 가는 길에 일이 취소되면서 숙소인 조치원으로 돌아오던 중이었는데 사고가 난 겁니다.
사고 당시 노면은 비 때문에 젖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승합차가 곡선구간을 달리던 중에 무게 중심을 잃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졸음 운전이나 과속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 박영래
영상편집 : 정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