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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4일 뉴스A 라이브 주요뉴스
2021-03-04 12:28 뉴스A 라이브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뉴스A라이브 황순욱입니다.

코로나에 잘 걸리는 혈액형과 잘 안 걸리는 혈액형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미국 브리검-앤-위민스 병원 연구팀 연구 결과인데요,

바이러스가 세포에 있는 A형 항원을 선호하기 때문에 A형 혈액이 취약하다고 합니다.

반면, O형은 감염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네요.

비슷한 결과의 연구논문들이 여러 개 있다고 하는데요,

혈액형이 뭐냐가 중하겠습니까,

마스크 안 쓰고 방역 안 지키면 훨씬 더 걸리기 쉽겠지요.

오늘 저희가 준비한 소식으로 힘차게 문을 열겠습니다.

1.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100억원대 땅투기 의혹의 실체가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땅을 산 직원들 중 1명이 다른 3기 신도시의 사업단장이었고, 58억원으로 추정되는 이들의 대출이 농협의 한 지점에서 이뤄진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참여연대와 민변은, 이같은 대출 행태는, LH 직원들이 투기를 위해 조직적으로 움직인 증거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어제 문 대통령이 진상 조사를 지시한 가운데, LH는 오늘 임직원 명의의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2. 여권의 중수청 설치를, 이른바 '부패완판' 부패가 완전히 판치도록 하는 법안이라고 직격 비판한 윤석열 검찰총장이, 조만간 사의를 표명할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어제 대구를 다녀온 윤 총장은 오늘 오전 반차를 내고 거취 고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 총장에게 국민을 선동하지 말라고 경고했던 정세균 총리는, 문 대통령에게 윤 총장 해임을 건의할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3. 배우 지수가, 자신의 학폭 미투가 터져나온 지 이틀 만에 폭력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습니다. 지난 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또래보다 큰 덩치를 가진 지수가 중학교 2학년부터 학교 일진으로 군림하여 폭력을 저질렀다"는 피해자 글이 올라왔습니다. 지수가 출연 중인 KBS 드라마 시청자 게시판에는 하차를 요구하는 청원글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4. 코로나19 심각 단계였던 지난해 7월, 경남 하동군이 대면 행사를 열어 윤상기 하동군수의 치적을 노골적으로 홍보하는 행사를 가졌던 사실이 영상으로 확인됐습니다. 지역 시민단체가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무대 출연자들은 물론, 객석을 채운 공무원들까지 마스크를 쓰지 않은 모습이 상당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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