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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부터 한미연합훈련 실시…야외기동훈련 안 해
2021-03-07 12:44 정치

오늘 첫 소식 짚어보기 전에 조금 전에 들어온 속보부터 알아볼까 합니다.

한미 군 당국이 내일부터 올해 전반기 한미연합훈련을 하는데 축소해서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코로나19등의 여파 때문인데요.

국방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다은 기자, 

질문)이번 훈련은 어떻게 진행될 예정인가요?

[기사내용]
합참이 밝힌 올해 전반기 한미 연합훈련 일정은 내일부터 18일까지입니다.

주말을 빼면 9일간의 일정입니다.

합참은 코로나19와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외교적 노력 지원 등 제반 여건을 고려했다면서도 참여 인원과 일정 등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합참은 일단 2019, 2020년에 이어 3년째 대규모 야외기동훈련 없이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훈련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 전작권 전환을 위한 2단계 검증훈련인 '완전운용능력', FOC 검증은 예행 연습만 진행됩니다.

FOC 검증은 전작권을 행사할 미래연합사령부의 지휘 능력 등을 평가하는 것으로, 전작권 전환 작업의 핵심 사항입니다.

이에 따라 문재인정부 임기내 전작권 전환이 사실상 무산됐다는평가가 나옵니다.

북한이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출범한 이후 처음 시행되는 이번 한미훈련에 어떤 반응을 보일 지도 관심입니다.

지난 1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제8차 노동당 대회에서 한미연합훈련 중단을 요구했습니다.

지금까지 외교안보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dec@donga.com

영상편집 : 변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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