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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정식 이틀 전 마음 다잡기?…‘천안함 모자’ 쓴 윤석열
2021-06-28 12:25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6월 28일 (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우석 국민대 객원교수, 양문석 공공미디어연구소 이사장, 장윤미 변호사

[황순욱 앵커]
검찰총장직 사퇴 이후 윤 전 총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어려웠었죠. 하지만 내일 오후 1시면 드디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입으로 직접 차기 대권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게 됐는데요. 어제 윤 전 총장의 이런 모습이 또 언론사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썬캡이라고 하죠. 모자도 쓰고, 마스크도 쓰고 또 반팔 윗옷을 입은 채 언론사 카메라에 잡힌 윤 전 총장의 모습입니다. 차림만 보면 글쎄요. 휙 지나가면서 볼 때 그냥 동네 산책을 나온 평범한 중년 아저씨처럼 보이죠.

그런데 윤 전 총장이 포착된 이 장소가 특별합니다. 어디냐면요. 바로 내일 대선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인 바로 윤봉길 의사 기념관, 이곳을 방문한 모습이 포착이 된 겁니다. 대선 출마 선언 장소가 윤봉길 의사 기념관인 의미를 두고 이런저런 해석이 계속 나오고 있는데 윤 전 총장이 미리 대선 선언 출마 장소를 사전 답사를 했다. 이건 어떤 의미로 해석이 될까요.

[김우석 국민대 객원교수]
사전 답사라고 할 수는 있지만 제가 보기에는 약간 상상, 시뮬레이션 이런 개념인 것 같아요. 사실 가서 내일 같은 경우에는 출정식이잖아요. 결과적으로 국민들한테 내가 본격적인 출정을 한다고 하는 거고. 거기에서 나오는 메시지는 출사표다. 이렇게 생각할 때 현장에서 거닐면서 그 내용을 가다듬었을 테고, 마음을 다잡았을 테고 그리고 내일의 상황에 대해서 전체적으로 어떻게 할지 운동선수들이 사전에 하듯이 그런 것들을 했을 텐데. 이게 의미하는 게 충정도를 포인트로 잡는다는 거죠.

결과적으로는 처음에 현충사 얘기도 있었고 또 윤봉길 기념관도 얘기가 있었는데. 결과적으로 의기를 한다는 의미에서 윤봉길 의사라고 하는 측면에서 선택을 했던 것 같고. 그런 면에서 황교안 전 대표도 거의 비슷한 운용을 했던 것 같아요. 그런 면에서 의미가 굉장히 결연하다는 생각이 드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충사는 팀플레이 개념이지만 장군이니까. 그리고 윤봉길 의사는 개인적인 의기라고 하는 것에 있어서 그 전략을 확실히 알 수 있다. 이렇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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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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