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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1300명 넘었다…거리두기 4단계 격상 ‘비상’
2021-07-09 11:52 뉴스A 라이브

코로나19 발생 이후 가장 많은 확진자가 또 다시 쏟아져 나왔습니다.

정부는 수도권에 다음 주 월요일부터 2주간 '새로운 거리두기 4단계’를 적용하기로 했는데요.

다만, 불금인 오늘부터 2인 이상 모임 금지를 당부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들어보겠습니다.

황수현 기자, 결국 거리두기 4단계 카드가 나왔죠?

[리포트]
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316명입니다.

전날보다 41명 늘어, 하루 만에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이런 가운데, 확진자 78%가 수도권에 집중됐습니다.

서울은 495명, 경기는 396명입니다.

이에, 정부는 다음 주 월요일부터 2주간 수도권에 ‘새로운 거리두기 4단계’를 적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실상 '외출 제한', '통행금지' 단계인데요.

오후 6시 이전에는 4명까지. 6시 이후에는 2명까지만 사적모임이 허용됩니다.

아울러 현재 99명까지 참여하는 결혼과 장례식은 4단계가 되면 친족끼리만 가능하고 1인 시위 이외의 집회와 행사는 전면 금지됩니다.

정규 공연시설의 공연은 공연장 방역수칙 준수하에 허용되지만, 임시 공연 형태의 실내외 공연은 모두 금지됩니다.

또 유흥·단란주점, 클럽, 나이트, 감성주점, 홀덤펍 등 유흥시설 전체에 대한 전면 집합금지가 유지되고, 백신 접종자 인센티브 적용 역시 제외됩니다.

즉, 백신을 맞았더라도 모임 인원 기준에서 제외되지 않고 포함되는 겁니다.

수도권 학교는 오는 14일부터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됩니다.

다만, 학부모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초등 돌봄과 유치원 방과 후 돌봄 과정은 운영합니다.

정부는 4단계 적용은 월요일부터지만 불금에 주말 이동도 많은 만큼 사적모임은 당장 오늘부터 자제해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 방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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