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1년 8월 13일 (금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백성문 변호사,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 하종대 보도본부 선임기자
[황순욱 앵커]
윤석열 전 총장이 적극적으로 나섰습니다. 윤 전 총장은 이준석 대표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서 상황을 설명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요. 신 실장을 많이 혼냈다고 하면서 당 통합과 단합을 위해서 함께 노력하자. 이런 말도 전한 것으로 확인이 되고 있습니다. 윤석열 전 총장. 이틀 전에 이 대표와의 갈등설을 직접 일축을 하기도 했고요. 또 이번 사태에 대해서 본인이 직접 나서서 수습을 하는 모양을 보여주고 있군요.
[하종대 보도본부 선임기자]
네. 만약에 이게 수습이 안 된다면 가장 큰 피해자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죠. (그렇죠. 본인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 그러니까 당연히 자기가 직접 나선 건데 그런다고 해서 제가 보기에 수습이 되느냐. 그런 거 같지는 않아요. 왜냐하면 이준석 대표 같은 경우에는 지금 신지호 정무실장을 예를 들어 배제를 한다든지. 무언가를 해달라고 한 건데. 그거에 대해서 답이 없었고. 크게 혼냈다. 이렇게만 얘기했고. 탄핵이 그 용어 자체가 잘못됐다. 이런 얘기만 했고. 또 하나는 지금 18일 25일에 토론회 하자고 했지 않습니까. 참석해달라고 했는데 그거에 대해서도 그 통화 과정에서도 명확히 답변을 안 했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그런 것들을 보면 이준석 대표 입장에서는 지금 상당히 미흡하다고 느낄 수밖에 없거든요. 그래서 이게 단순히 신지호 의원의 발언뿐만 아니고 그게 토론회하고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이게 어떻게 전개될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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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정우식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