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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11월부터 일상회복…코로나와 공존하며 방역관리”
2021-10-25 10:30 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2022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25일) "우리는 이제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한다, 11월부터 본격 시행하게 될 것"이라며 "국민의 평범한 일상이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국회에서 '2022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통해 "마지막까지 위기극복에 전념해 완전한 일상회복과 경제회복을 이루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특히 '낙관주의자는 위기 속에서 기회를 보고 비관주의자는 기회 속에서 위기를 본다'는 윈스턴 처칠의 발언을 인용해 정부의 위기극복 사례를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세계적인 코로나 위기 속에서 K-방역은 국제표준이 되었으며 대한민국이 방역 모범국가로서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선진적인 방역전략과 의료체계, 의료진의 헌신과 성숙한 공동체 의식이 만들어낸 성과"라고 자평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방역 조치로 어려움이 컸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영업이 점차 살아나고 등교 수업도 정상화될 것"이라며 "복지시설들도 정상 운영되며 저소득 취약계층에 대한 돌봄 문제도 해소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단계적 일상회복은 코로나와 공존을 전제로 방역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 일상회복을 향해 나아가는 것"이라며 "마스크 쓰기 등 기본적인 방역지침은 유지하면서 지속가능한 방역·의료대응체계로 전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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