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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윤계가 공식화한 ‘한동훈 총선 출마설’
2022-10-19 13:39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10월 19일 (수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

[황순욱 앵커]
여권 내부에서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총선 차출설이 솔솔 뿜어져 나오고 있습니다. 먼저 친윤계로 분류된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의 목소리 들어보시죠. 들으신 것처럼 대통령 지지율 40%라는 조건이 붙긴 했습니다. 하지만 친윤 의원의 입에서 이렇게 공개적으로 차출설이 거론된 건 처음인데, 한동훈 장관 지난 국회 출석 때요, 정계 입문 생각은 지금은 없다고. 웃으시는데, 그렇게 말하지 않았습니까? 대변인님은 어떻게 보세요? 한동훈 장관, 일단 출마 의사에 대해서, 정치 입문에 대해서는 확신을 하고 계시나요?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
지금은 없다고 하니까 당시 국민의힘 법사위원들이 ‘나오겠다는 이야기네.’ 이렇게 했다는 것. 반응을 보였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저 같으면 ‘지금’이라는 표현 뺐을 것 같아요, 나중에 나오더라도. 왜냐하면 이건 벌써 마음이 가 있다는 이야기인데, 저는, 이 유상범 의원 진짜 친윤 맞습니까? 유상범 의원이 친윤 의원이 맞아요? 윤핵관입니까? (분류상.) 아, 그래요? 아니, 대통령 집권한지 5개월 되었는데 지금 이렇게 ‘다음 총선에 나와서 진두지휘할 사람이 한동훈 장관이다.’ 하면, 제가 윤석열 대통령이면 별로 유쾌할 것 같지 않아요. 내가 지금 집권 첫해에 이렇게 일을 하고 싶다고 지금 포부도 가지고 있을 텐데. 물론 밝힌 건 없습니다만. 그런 상황에서 지금 벌써 이인자로, 총선 진두지휘라는 게 무슨 이야기겠습니까. 역대 정권이 다 그랬어요.

다음 총선이 지금 대통령으로는 조금 어려우니까 다음 우리 간판을 누구로 내보내겠다. 통상적으로 뭐 대권후보들이 많이 나오죠. 여당 야당 다 그렇습니다. 그런데 지금 한동훈 장관을 그렇게 보겠다는 걸 친윤 의원 입에서 나왔어요. 이미 다음 총선은 우리 한동훈 간판으로 가겠다. 대통령이 불쾌할 것 같고. 40% 근거도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왜 40%입니까? 대통령이 얻은 지지율은 아마 47%인가요? 이쯤 될 텐데. 이 근거도 잘 모르겠는데, 하나 짚어드리고 싶은 건 집권 5개월 만에 벌써 이인자, 다음 총선 간판 누구 하는 것들이 국정 운영에 참 부담을 주고 결과적으로 한동훈 장관의 앞으로 운신에서도 상당히 제약과 비판을 받을 여지가 많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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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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