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2년 11월 4일 (금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유정 전 민주당 의원, 정미경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이용환 앵커]
남영희, 민주당의 싱크탱크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맡고 계신 분인데요. 소셜미디어에 이런 글을 어제 남겼습니다. 그제 남긴 겁니까, 저것? 그제. ‘관제 애도는 폭거다. 책임자 꼬리 자르기로 끝내지 말라.’라고 직접 저건 글을 쓴 것이고. 남영희 부원장이 오른쪽 ‘윤석열 출퇴근 행렬 동영상. 매일 이렇게 다닌다. 본인 몸 지키려고 매일 경찰 병력 700여 명을 운집한다.’라고 하면서 저 밑에 동영상 하나를 공유를 한 거예요.
저 동영상에 있는 오른쪽의 화면을 남영희 부원장이 남이 올린 건데 저걸 공유한 겁니다. 그런데 저 동영상이 실제로 보니까 윤석열 대통령의 출퇴근 영상이 아니고 지난 5월에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방한을 했을 때 그 영상이었다는 것이죠. 그래서 조금 논란이 되고 있는데, 남영희 부원장은 일단 그렇게 주장하고 있어요. 내가 언제 저거 윤석열 대통령 출퇴근 행렬 영상이라고 했느냐. 나는 그냥 공유했을 뿐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는데, 우리 정미경 의워님, 어떻게 보시는지요?
[정미경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민주당에서 일단 저분 출당시켜야 될 것 같고요. (출당까지 시켜야 될 사안입니까?) 네, 그다음에 제가 볼 때는 지금 민주당의 마치 전통처럼 되어버리는 거예요. 실컷 모욕 주고 거짓말로 명예훼손하고 막 때려놓고 ‘그냥 아니라고 이야기하면 되지.’ 이런 식인 거예요, 지금. 지금 청담동 술자리, 한동훈 장관에 대한 공격도 딱 그런 것이에요. 김의겸 의원이 ‘그냥 아니라고 말하면 되지 왜 그러느냐.’ 이런 취지잖아요. 그다음에 지난번에 서영교 최고위원, 민주당 최고위원은 쌍방울 팬티요, 속옷. 국방예산 삭감했다고 막 난리를 쳤어요. 그런데 알고 봤더니 그 단가가 내려가서 그렇게 된 것이지 삭감한 게 아니었거든요. 그러니까 늘 ‘아니면 말고’예요. 그러면서 ‘아니면 아니라고 말하면 되지.’ 이런 식이에요. 이게 앞으로 민주당 전통이 될까 봐 지금 제가 걱정인데, 이 정도 되었으면 민주당 지도부는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됩니다, 이분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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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희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