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2년 11월 10일 (목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영우 전 국민의힘 의원, 박수현 전 대통령 국민소통수석, 천하람 변호사
[이용환 앵커]
대장동 수사에서 가장 핵심이 되었던 부분들 기억하시는지요. 바로 천화동인 1호의 실소유주, 그분이 누구냐. 이것이었습니다. 정영학 회계사 녹취록에 천하동인 1호의 실소유주가 그분이라고 언급이 되어서 각종 추측이 나오기도 했었죠? 잠깐 들어보시죠. 이정수 전 지검장은 당시에 ‘그분이 이재명 대표는 아닙니다.’라는 취지로, 그런 뉘앙스로 이야기를 했었죠? 그런데 새로운 사실이 조금 드러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이재명 대표가 그분이 아니면 그분은 이 사람들이었던 것일까? 이제 이런 건데요.
유동규와 남욱의 검찰 조사에서 이런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저 두 사람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런 진술을 확보했다는 거예요. 김만배 씨가, 김만배는 누구입니까? 화천대유 대주주입니다. 김만배 씨가 천화동인 1호 등의 수익금이 정진상-김용-유동규 몫이라고 했다. 이 세 명의 몫이라고 했다. 그래서 김만배 씨가요, 세금 등을 제외한 428억. 428만 원도 아니고 이 어마어마한 428억을 어떻게 전달할지 유동규 등과 논의했다. 우리 김영우 의원께서는 이 내용을 딱 보고 무슨 생각 드셨습니까?
[김영우 전 국민의힘 의원]
일단 내용이 복잡합니다. 그런데 지금 이제 김용 부원장의 공소장하고 그다음에 정진상 실장의 압수수색 영장을 종합적으로 볼 때 결국 대장동, 또 위례신도시 개발사업 이와 관련된 모든 사안에 있어서 민간업자들, 그러니까 여기 지금 거론되는 김용, 정진상, 유동규 다 민간업자죠, 남욱. 민간업자들이 원하는 조건을 여러 가지 협약에 실행을 시켜줬습니다, 실제적으로. 그런데 우리가 주목해서 봐야 될 것은 결국 대장동 사업도 그렇고 이런 것의 최종 결재 라인의 끝에 누가 있었습니까. 누가 맨 마지막에 도장을 찍었죠? (성남시장 아닙니까?) 그렇죠. 그게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이에요. 그런데 이재명 성남시장, 지금 이재명 당 대표가 이야기했지 않습니까? 그래도 김용, 정진상은 나의 가장 최측근이란 말이죠.
본인의 가장 최측근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전부 다 지금 대장동 개발 사업, 위례신도시 개발 사업에 연루가 되어 있어요. 그것도 부패, 뇌물 수수, 그다음에 정치자금법 이런 의혹 때문에 말이죠? 이런 정도 되면 이제 수사의 칼날은, 칼끝은 이재명 대표를 향하지 않을 수가 없다. 그래서 압수수색 영장에서도 정진상 실장과 이재명 당 대표는 정치적 공동체다. 이렇게 적시가 되어 있단 말이죠. 그러면 이것은 검찰의 수사를 피해 갈 수가 없고. 그리고 이제 왜 그러면 또 정진상이나 김용 부원장을 당의 중요한 직책에 앉혔느냐. 결국은 이 두 사람을 보호하기 위해서였고. 그런데 결국 어떻게 되었습니까? 두 사람에 대해서 구속 기소가 되었고 압수수색이 되었어요. 그런데 이걸 가지고 이제 ‘야당에 대한 탄압이다.’ 이렇게 몰아가고 있는데, 결국 모든 것은 이재명 대표가 자초한 일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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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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