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2년 11월 10일 (목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영우 전 국민의힘 의원, 박수현 전 대통령 국민소통수석, 천하람 변호사
[이용환 앵커]
김의겸 민주당 대변인과 한동훈 장관의 대립 전선이 이태원 참사 이후에 황운하 대 한동훈, 한동훈 대 황운하 구도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영상 잠깐 보시죠. 한동훈, 황운하 두 분이 저렇게 막 설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직업적 음모론자’들이라고 이야기했다가 조금 논란이 일자 황운하 의원 같은 경우는 관종에 매몰되어 있다, 한 장관이. 그러자 또 한동훈 장관도 물러서지 않았죠. 가짜 뉴스 퍼뜨리면서 끝까지 책임을 물어야 된다고 하면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고 황운하 의원은 모욕죄로 한동훈 장관을 고소했다는 소식까지 전해드렸습니다. 그런데 한동훈 장관과 관련해서 또 국회에서는 이런 일도 있었습니다. 잠깐 영상으로 보시죠. 글쎄요. 이태원 참사 이후에 무언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굉장히 소환이 되면서 정치권에서는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데 지금 장경태 의원과 또 이 설전도 언뜻 들으면 이게 무슨 이야기인가 싶은데 이게 도대체 어떻게까지 지금 이어지고 있는 겁니까?
[천하람 변호사]
저도 솔직히 잘은 이해가 되지는 않습니다, 장경태 의원의 취지가 뭔지. 아마 장경태 의원 같은 경우는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서 안전이나 경비 이런 문제보다 마약에 너무 치중을 했고 또 마약과 관련해서도 최근에 북한에서의 마약 제조, 이런 것까지 지금 수사를 하고 있는 것 아니냐고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그런데 거기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제시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한동훈 장관 입장에서는 이게 사실 무슨 이야기냐. 법무부 장관으로서 너무 본인을 과대평가하고 있는 것 아니냐고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고요. 그러니까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서 여러 가지 논의들이 펼쳐질 수는 있겠습니다만, 그래도 헌법기관의 국회의원이라고 한다면 어떤 의혹을 제기하거나 주장을 할 때 조금 더 팩트라든지 구체성을 뒷받침해서 말씀을 하시는 게 바람직하지 않나. 일단 저것만 들어가지고는 도대체 무슨 이야기인지 사실 잘 파악이 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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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희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