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野, ‘이재명 수사’ 검사 명단 공개 후폭풍
2022-12-27 12:38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12월 27일 (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종혁 국민의힘 비대위원, 복기왕 민주당 충남도당 위원장, 전예현 시사평론가, 천하람 국민의힘 혁신위원

[이용환 앵커]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를 수사하고 있는 검사들의 실명과 사진을 공개해서 논란이죠? 이로 인한 정치권의 후폭풍이 좀처럼 가라앉지를 않고 있습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 민주당의 이 검사 명단 공개를 공개적으로 비판을 했습니다. 어제 한동훈 장관의 목소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들어보시죠. 한동훈 장관의 목소리를 듣고 왔습니다. 그런데 민주당에서는 또 이렇게 반격이라고 해야 될까요? 김의겸 민주당 대변인,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를 가리키며 가서 물라고 명령하고 있다. 검사 150명이 달려들어 물어뜯고 있다. 윤석열, 한동훈 검찰이 수사 기밀을 흘리고 피의사실을 공표하고 있지 않느냐. 사법 시스템을 한동훈 장관이 운운하는데 김건희 여사는 쏙 빠지는 것이냐.’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우리 김종혁 의원 한 말씀 들을까요? 어떻습니까? (대변인의 표현이 너무 격하네요. 그러니까 무슨 ‘물어.’ 그러면 가서 물어뜯는다고 이야기하는데.)

위원님, 정말 죄송한데 지금 사면 발표가 있다고 해서. 한동훈 장관이 지금 정부청사에서요, 윤석열 정부 들어 두 번째 특별사면 명단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아까 저희가 조금 급하게 돼서 지금 속보로 현장을 연결을 했는데요. 핵심은 두 개인 것 같습니다. 먼저 관심을 모았던 MB, 이명박 전 대통령은 예상대로 사면 플러스 복권, 세트로 간다. 그리고 또 한 명 관심을 모았던 김경수 전 경남지사, 아까 한동훈 장관이 이야기합니다. 사면이 된다. 사면, 그러나 사면 플러스 복권이 아니라 사면만 해준다. 세트로 안 한다 이겁니다. 사면만 한다. 복권은 안 해준다. 이것인 것 같아요. 어떻습니까, 김종혁 의원님? 예상대로 나왔네요? 어떻습니까?

[김종혁 국민의힘 비대위원]
예상대로 나왔는데 지난번에 8·15 사면인가요? 그때는 이제 경제인들만을 주로 했었잖아요? 그런데 이번에 이제 6개월 지나고 나서 정치인들을 대거, 1373명에 대해서 특별사면을 했으니까 적지 않은 인원인데 이제 그 과거에 쉽게 이야기하면서 적폐 수사 과정에서 문재인 정부 출범하고 적폐 수사 과정에서 구속되었던 분들, 이런 분들이 대거 사면이 되었고. 또 야당 의원들도 신계륜 의원이라든가 전병헌이라든가 강운태 이런 분들도 사면이 되었는데 가장 관심을 끌었던 것은 결국 김경수 전 지사였잖아요? 김경수 전 지사였는데 이분은 이제 잔형 집행만 면제되고 이제 복권은 되지 않았는데, 저는 사실 개인적으로는 김경수 전 지사가 복권이 되면 안 된다고 생각을 해요.

(아, 복권되면 안 된다고 생각하세요?) 예. 왜냐하면 드루킹 사건이라는 것들은 그때 당시에 그 댓글 조작을 통해서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쳤던, 대선 결과에 영향을 미쳤던 그런 중차대한 사건 아니었습니까? 원래대로 하자면 그 대선에 문재인 전 대통령의 대선의 승리의 정당성까지도 논란이 될 수 있는 그런 사건이었는데 이미 그것은 승리한 대선 후보에 대해서 어떻게 이야기할 수 없기 때문에 덮고 넘어갔어요. 하지만 선거 자체를 무력화시키고 선거를 조작하는 그런 범죄에 대해서 그런 범죄를 저지른 분이 본인이 마치 양심범인 것처럼 계속 주장하고 있는데, 그런 분을 복권을 시켜서 다시 정치판으로 불러온다는 것은 저는 가당치 않은 일이라고 생각하고요.

심지어 여당에서는, 일부에서는 그런 이야기도 하더라고요. ‘아니, 그 김경수 씨를 복권까지 시켜서 정치판에 들어오면 민주당 내분이 굉장히 심각해질 것이다.’ 이런 이야기도 하지만, 그런 식의 어떤 정략적 생각이 아니라 적어도 범죄 자체를 바라보는 입장에서는 김경수 전 경남지사는 범죄를 저질렀고, 선거사범의 범죄를 저질렀고 그다음에 거기에 대해서 본인이 계속 양심수인 것처럼 민주화 투쟁을 한 것처럼 주장을 하고 있기 때문에 복권시키면 안 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채널A 뉴스] 구독하기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