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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vs 김의겸…‘누가 더 괴이한가’ 설전
2023-01-04 12:52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3년 1월 4일 (수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강성필 전 민주당 전국청년당 대변인, 김수경 한신대 교수, 김재원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이용환 앵커]
한동훈 법무부 장관 그리고 김의겸 민주당 의원, 이런 설전을 벌였습니다. 한 번 들어보실까요? 누가 더 괴이한 지가 지금 설전이 벌어졌습니다. 누가 더 괴이하다고 우리 시청자 여러분들은 생각하십니까. 한동훈 장관은 ‘공당이 뇌물 범죄를 비호하는 게 웃깁니까.’ 이건 이재명 대표가 아침 회의 때 ‘돈 봉투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납니다.’라고 하면서 한동훈 장관의 발언을 비꼰 것. 그것 관련해서 한동훈 장관은 ‘그게 지금 비호하는 게 웃기세요? 이건 그냥 괴이할 뿐입니다.’ 김의겸 민주당 의원, 지금 민주당 대변인도 맡고 있죠? 김의겸 의원은 ‘한동훈 장관이야말로 가장 괴이한 장관입니다.’ 김수경 교수가 보시기에는 두 분 중에 누가 더 괴이하다고 생각하세요?

[김수경 한신대 교수]
한동훈 장관이 잘 훈련된 배우 같다. 이런 이야기를 했는데, 김의겸 대변인이. 칭찬인가 싶어요, 사실은. 한동훈 장관이 항상 이렇게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할 때마다 보면 굉장히 정돈된 언어로 답변을 하잖아요. 그리고 당연히 여러 가지로 준비하고 나오겠죠. 하다못해 패널인 저도 오늘 무슨 이야기할지 받아보고서 무슨 이야기할까 준비도 해보고 혼자 중얼거려보기도 한 단 말이죠. 너무나 당연하게 법무부 장관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것에 대해서 조연이면서 주연인 척한다. 잘 훈련된 배우 같다. 이런 식으로 비아냥대는 것은 오히려 이게 칭찬인가 싶기도 하고. 또 뭐 윤석열 대통령이 도어스테핑을 안 하니까 한동훈 장관이 그 자리를 대신 메꾸고 있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했는데 거의 대통령급으로 올려주는 겁니까?

지금 김의겸 의원은 늘 이제 한동훈 장관과 관련되어서는 자기가 이제 저격수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굉장히 한동훈 장관과 관련된 모든 사안에 대해서 이제 말을 얹는 편인 것 같아요. 이제 그렇다 보니까 우리가 이제 김의겸 대변인에 대해서도 한 마디 하고 있죠. 그런데 이제 김의겸 의원 사실 저번에 그 청담동 가짜 술자리 의혹 때문에 얼마나 민주당을 곤혹스럽게 했습니까. 그리고 정말 다 그것이 거짓으로 드러났고 첼리스트라는 사람도 다 거짓말 한 것이라고. 이런 식으로 당에 엄청난 부담을 주었고 대변인 된 이후에 여러 가지 실수들이 있었잖아요. EU 대사하지도 않은 말을 했다고 해서 사과도 하고 이렇게 많은 당에 폐를 끼치고 있는 사람이 여전히 대변인 자리에서 물러나지 않고 있는 이 상황이 더 괴이하다고 저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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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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