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횟집 이름 논란에…與 “또 죽창가 친일몰이”
2023-04-10 12:41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4월 10일 (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배승희 변호사, 양지열 변호사,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

[이용환 앵커]
주말 사이에 정치권이 또 한 번 이 친일 논란으로 몸살을 앓았습니다. 지난주 목요일이었죠? 지난주 목요일 저녁에 윤석열 대통령이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한 회의를 연 뒤에 해운대구에 있는 한 횟집에서 만찬을 진행했는데, 이 횟집의 이름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논란을 처음 제기한 것은 진보 성향의 한 인터넷 매체입니다. 이렇게 주장했어요. 진보 성향의 인터넷 매체, 부산 기장군, 참고로 저 만찬을 한 식당이 일광수산이라는 횟집입니다, 일광수산이라는 횟집. 그러면서 이 매체는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부산 기장군 일광면은 일제강점기에 만들어진 행정구역입니다. 건진법사의 소속 종단은 일광 조계종입니다. 일광은 영어로 선라이즈, 욱일기의 상징입니다.’라고 하면서 무언가 친일 논란이 있는 것처럼 글을 올렸는데, 먼저 국민의힘은 이렇게 비판했습니다. 들어보시죠. 김예령 대변인이 저렇게 이야기했고, 장 최고 한 말씀 듣고 싶은데요. 이 인터넷 매체가 다섯 가지 이유를 들면서 무언가 저 식당이 일본과 조금 관련이 있는 것처럼 주장을 하면서, 시청자 여러분들 한 번 보세요. 일광에 대해 조금 알려드리자면, 하면서 1, 2, 3, 4, 5 이렇게 나열을 했습니다. 한 말씀하시죠.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이게 참 일단 기장군 일대의 주민분들이 가장 화가 많이 나실 것 같습니다. 멀쩡하게 잘 살고 있는 동네를 갑자기 친일과 연관 지어서 공격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알고 보니 이게 조선시대부터 해운대와 기장 사이의 경계에 있는 일광산이 있다고 합니다. 그 산의 이름을 따서 아주 예전부터 만들어져서 쓰고 있던 지명에 유래한 것이기 때문에 일제강점기에 일본 거기에서 이 지명을 붙였다는 것은 말이 안 되는 이야기이고요.

그리고 건진법사라는 사람이 소속된 종단의 그 이름도 이 기장 지역에 있는 산과는 무관한 충청도 일대의 무슨 그런 어떤 교단이 있대요. 전혀 연관성이 없는 떨어진 이제 이야기라고 해명을 하고 있는 것이고. 일광이 영어로 왜 선라이즈이죠? 일출이 영어로 하면 선라이즈죠. 일광은 영어로 굳이 말하자면 선라이트 정도가 되겠죠. 그러니까 정말 억지로 갖다 붙인 유치한 친일몰이 친일 공세인데요. 이로 인해서 오히려 죽창가 부르는, 그냥 입만 열었다 하면 반일 공세하는 범야권이나 진보 진영에 대한 국민적 역풍이 더 거세게 불 것 같고요. 제가 이것을 가지고 일일이 ‘이것은 이게 아니다. 저것 아니다.’ 해명하는 것조차 우스운 블랙 코미디 같은 해프닝이 아닐까 합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채널A 뉴스] 구독하기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