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월미도서 순찰차 들이받고 도주한 남성…무면허 중고차 딜러
2024-03-27 10:13 사회

 (사진출처 : 뉴스1)

운전 중에 순찰차를 들이받고 달아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와 도로교통법상 무면허운전 혐의로 2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A씨는 어제 새벽 2시 반쯤 인천 월미도 도로에서 차량을 몰다가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순찰차를 들이받은 뒤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이 사고로 음주측정을 하려던 A 경장 등 30대 경찰관 2명이 다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중고차 딜러로, 차주가 매물로 내놓은 차량을 몰고 돌아다니다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그는 무면허였으나 술을 마시거나 마약을 한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CCTV에서 A씨가 차량에 탑승하는 장면을 확인 후 연락했고, A씨는 어제 경찰서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무면허 사실을 들킬까봐 도망쳤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집니다.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