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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문란” vs “황당 주장”…檢에 CCTV 요구한 이재명
2024-04-16 12:33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4월 16일 (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정혁진 변호사, 최진녕 변호사

[이용환 앵커]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어제 그리고 어젯밤에도 그렇고 오늘 대장동 재판에 출석하면서도 그렇고 굉장히 이 부분을 집요하다는 표현이 어떨지는 모르겠으나 지금 이 의혹을 연일 제기하고 있습니다. 먼저 보시죠.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일전에 지난 4일 재판에 나와서 이렇게 이야기를 했답니다. 수원지검 1313호 검사실 앞에 창고라고 붙은 세미나실이 있다. 그곳에 이화영 나와 김성태 등이 모였다. 쌍방울 직원들이 그때 음식을 갖다 주고 연어도 갖다 주고 연어 있잖아요, 생선 연어도 갖다 주고 심지어 술도 갖다 줬어요. 그래서 검찰 청사 안에서 이화영 내가 김성태 등과 쌍방울 측이 제공해 준 연어를 안주 삼아 술을 마셨습니다. 진술의 회유 압박을 당했습니다, 취지의 발언을 이화영 전 부지사가 지난 4일 법정에서 한 것입니다.

그러자 제가 이재명 대표가 어제와 오늘 저 부분을 집요하게 파고들고 있다, 이런 말씀을 드렸습니다. 어제 이재명 대표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들어보시죠. 저런 행동은 건달들도 안 하는 행동입니다. 저것은 국기문란입니다, 이재명 대표는 저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당연히 수원 지검 이 검찰의 입장이 중요할 터인데 수원지검에서는 이러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저러한 주장에 대해서 무슨 말씀을 그렇게 하십니까? 엄격하게 수감자 계호 시스템이라는 것이 운영 중입니다. 교도행정 하에서는 상상도 못해요, 그런 일은요. 어디 검찰청사 안에서 술 마시고 진술 회유를 하고 그럴 수 있는 겁니까, 이야기를 하면서 황당한 주장임을 누구나 알 수 있을 겁니다. 말도 안 되는 말씀 하지 마세요, 이런 취지의 검찰 입장이 나왔습니다. 최진녕 변호사님의 의견은 어떠하실까요?

[최진녕 변호사]
이것이 이재명 재판입니까? 이화영 재판입니까? 이것은 이화영 재판이란 말이에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서는 쌍방울에 대북 송금 사건에 관해서 이재명 대표를 수사하지도 않았고 기소하지도 않았습니다. 본인 최후 진술에 있어서 나는 무죄라고 해야 하는데 거기에서 이재명 무죄라는 이런 재판이 어디 있습니까? 그것이 바로 재판부를 농락하고 검찰을 농락하고 대한민국 사법 시스템을 농락하는 것이고. 그 주체가 지금 오히려 이화영을 넘어서 민주당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사건 아니겠습니까? 저는 정말 이 부분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실질적으로 지금 문제 삼고 있는 것은 본인에 대한 공소사실이 아니고 오히려 작년 6월 전으로 해가지고 본인이 아니올시다, 하다가 이재명 대표에게 쌍방울 대북 송금을 슬슬 자백했던 그 부분에 대해서 본인이 이야기하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러면서 그런 내용이 이제 검찰의 어떤 수사가 됐고 재판이 나오니까 어떻게 했어요? 본인의 부인이 나와서 정신 차리라고 하고 실질적으로 지금 민변 쪽에서 있었던 법무법인 덕수의 대표 변호사가 나와서 그것 증거 인정 못해라고 하고 법정에서 나가버리니까 그 당시 이화영 씨는 무엇이라고 했죠? 아닙니다, 나 그것 증거 능력 부인하는 것 아닙니다. 인정합니다. 그렇게 재판장 앞에다 이야기를 했단 말이에요. 그래놓고 지금 와가지고는 회유 당했다. 처음에는 압박당했다고 했어요. 그랬다가 이제는 또 회유 당했다고 이야기하는데. 도대체 진술이 얼마나 많이 바뀌는 겁니까? 결국 그런 식으로 해서 본인의 어떤 이재명 대표에 대한 보고의 신빙성이 없다고 하는 그런 어떤 재판 전략을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재판장님께서 정말 이 부분에 있어서는 솔로몬의 지혜를 가지고 엄단해 주셔야 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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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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