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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영 ‘술파티 회유’ 주장…민주당 총공세 돌입?
2024-04-17 12:14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4월 17일 (수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강전애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조현삼 변호사, 최수영 정치평론가

[이용환 앵커]
4월 10일 수요일 총선이 있었고 결과는 민주당의 압승으로 끝났고 민주당이 총선 이후에 무언가 지금 한 가지 지점을 파고들고 있습니다. 다름 아닌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지난 4일 법정에서 한 발언이 그것인데. 무엇이냐면 이것입니다, 보시죠 먼저. 며칠 사이에 언론에 보도가 많이 되어서 대략적인 상황들을 알고 계실 텐데. 이화영 전 부지사가 지난 4일 법정에 나와서 제가 수원지검 1313호 검사실 앞에 ‘창고’라고 쓰인 세미나실에 내가 갔습니다. 가보니까 김성태 회장 있었고 저도 가서 갔습니다. 그런데 어찌 된 일인지 쌍방울 직원들이 세미나실에 연어 회 놓고 회덮밥 놓고 소주 넣었습니다. 소주는 흰 종이컵에 마시고 했어요. 술 파티를 했습니다.

그러니 검찰이 이화영 저를 무언가 이재명 대표에게 불리한 진실을 나오게끔 무언가 회유하고 압박을 했습니다, 이런 취지의 발언을 한 겁니다. 총선 이후에 더불어민주당이 압승을 거둔 이후에 최근 한 지점을 집요하게 파고들고 있다고 말씀드린 저 지점이 바로 이화영 전 부지사의 저 주장입니다. 저것을 계속해서 무엇이라고 할까요?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것인데. 먼저 이재명 대표 그리고 박찬대 최고위원의 목소리가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들어보시죠. 이재명 민주당 대표도 지금 거의 총공세에 나섰습니다. 저렇게 공식적인 회의에서 마이크 앞에서도 이야기를 하고 본인 소셜 미디어에도 여러 차례 글을 올렸습니다. 그렇다면 오늘 민주당의 의혹 제기는 없었을까요? 아니오. 오늘도 이어졌습니다. 아침 최고위 때 조금 전에 등장했었던 박찬대 최고가 또 한 마디 이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들어보시죠.

박찬대 최고가 오늘 오전 한 이야기를 들었고요. 제가 말씀을 드렸죠. 총선 이후에 사실상 저 지점에 대해서 민주당이 모든 에너지를 모으고 있다. 총 공세에 나섰다, 이런 말씀을 드렸는데 한 번 보시죠. 당장 내일 민주당이 수원 지검을 찾아가서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내일 오전 11시 20분에는 수원지검을 찍고 수원 구치소로 이동을 해서 항의 방문을 하고요. 내일 오후 2시에는 수원에서 서울 서초동으로 넘어와서 대검찰청을 항의 방문하는 일정을 지금 예고를 했습니다. 또 하나 무언가 팀이 하나 민주당 내에 만들어졌습니다. 그 이름은 수원지검 술판회유조작 진상조사단. 여기에 단장은 민형배 의원이 맡기로 했습니다. 전면전. 총공세. 이런 말이 어울리는 지점인데 최수영 평론가님은 어떻게 보십니까?

[최수영 정치평론가]
저는 민주당이 총선 끝나자마자 이렇게 지금 아주 당이 총 화력을 동원해서 여기에 집중하는 이유가 저는 4월 총선 전에 있었던 이 사건과 관련한 마지막 공판에서 이 전 부지사의 변호인이 했던 말이 저는 기억에 나요. 무엇인가 하면 나는 이재명의 무죄를 주장한다. 이재명의 무죄가 이화영의 무죄를 의미하기 때문에. 저는 여기에 이 핵심이 있다고 봐요. 그러니까 지금 이화영 부지사가 검찰 측에 의해서 저렇게 술 파티 이런 것 통해서 회유의 압박에 의한 그런 진술을 했기 때문에 여기에 대해서 말하자면 이 논리적 근거를 무너뜨려서 이화영에 대해서 무죄가 되면 그 자체가 이재명이 무죄가 된다는 거죠. 그런 측면에서 지금 여기에 모든 것을 올인 하는데 저는 이렇게 사실 이화영 전 부지사의 재판을 놓고도 많은 논란이 있었어요.

왜냐하면 재판 기록이 누출된다든가 국정원 기록들이 언론에 그대로 누출된다든가 법정에서 부인이 (소란을 피우고.) 소란을 피우고 오히려 이화영 전 부지사에게 협박 아닌 협박을 한다든가. 이런 식의 사법 체계를 무너뜨리는 행동들이 많았는데. 결국에는 이 또한 총선에서 이기고 나니까 이런 비법률적인 방식. 그러니까 즉 법률을 정치로 말하자며 우회하려는 이런 것들이 저는 나오고 있는 것 같은데. 여기에 대해서 만일 이재명 대표가 이렇게까지 당에 말하자면 명운을 걸고 이렇게 공격하는데 만일 이것이 사실이 아니라면 어떡할 겁니까? 이 역풍을 또 어떻게 감당할 것입니까? 그런 측면에서 지금의 어쩌면 이렇게 총공세를 펼치는 것이 나중에 부메랑이 돌아올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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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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