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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윤 이철규-친명 박찬대…여야 원내대표 급부상
2024-04-23 19:07 정치

[앵커]
열흘 뒤엔 여야 모두 새로운 원내대표를 뽑습니다.

22대 국회 첫 원내대표죠.

원구성부터 사활을 건 치열한 협상이 이뤄질텐데요.

여야 모두 주류인 친윤, 친명 인사 이철규, 박찬대 의원이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안보겸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다음 달 3일, 동시에 22대 국회 첫 원내대표를 뽑습니다.

민주당에선 친명계 핵심 3선 박찬대 의원에 힘이 실립니다.

서영교, 김성환 의원에 이어 오늘 김민석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며 친명계에선 박 의원으로 정리되는 모양새입니다.

[박찬대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그제)]
"이재명 대표한테 (원내대표) 출마에 대한 말씀은 당연히 드렸고요. 이재명 대표께서는 아마 지켜보고 계시지 않을까…"

한병도, 박주민 의원이 출마를 검토 중입니다.

아직 출마를 공식화한 후보가 없는 국민의힘에서는 '친윤' 3선 이철규 의원이 본격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 의원은 대통령과 가장 가까운 중진으로 꼽힙니다.

말을 아끼고 있는 이 의원도 출마를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철규 / 국민의힘 의원(어제)]
"(혁신형 (비대위)로 가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는데?) 아니에요. 그렇지도 않고. 봅시다. 다양한 목소리가 나오죠."

오늘 당 인재영입위원장 시절 영입했던 당선자들과 만났는데, 세력화에 나선 것이라는 해석도 나왔습니다.

김도읍, 박대출, 이종배, 성일종 의원 등도 원내대표 후보로 거론됩니다.

여야 모두 22대 국회 첫 원내대표라 힘 있는 주류 후보가 되어야 한다는 의견들이 당내에서 제기되지만,

당선자들이 직접 뽑는 만큼 결과를 예측할 수 없다는 반론도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안보겸입니다.

영상취재 : 김기태
영상편집 : 박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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