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4년 4월 24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수민 정치평론가, 여선웅 전 청와대 행정관, 최병묵 정치평론가, 허민 문화일보 전임기자
[김종석 앵커]
최병묵 위원님. 저희가 화면을 꾸며봤는데 이 이야기예요. 지금 일찌감치 국회의장 도전하겠다고 한 추미애 당선인 이야기는 과거 박병석 전 의장 거론하면서 민주당 출신 국회의장이 검찰개혁 다 된 밥에 코 빠뜨렸다. 혹은 지금 경쟁자인 정성호 의원을 향해서 이것 김건희 여사 특검 빼자는 엉뚱한 말씀을 하고 있다. 꽤 이제 거칠어지는 것 같거든요.
[최병묵 정치평론가]
그렇죠. 바야흐로 국회의장 경쟁 국면이 아주 치열해졌다, 이렇게 말씀을 드릴 수가 있는데. 추미애 도전자 추미애 당선자 같은 경우는 사실은 민주당 내에 있는 강성 지지층. 이 도움을 받아서 이번에 어떻게 하려고 하는 것 아니겠어요? 그런 점으로 보면 아마 민주당 강성 지지층들은 저런 생각을 하고 있을 거예요. 그러나 이것은 무슨 민주당 지지층 상대로 투표해서 국회의장 뽑는 것이 아니거든요. 지금 국회의원이 뽑아야 해요. 국회의원들 175명의 당선자들이 모여서 누가 국회의장으로 적합하나 하는 것을 뽑아야 되기 때문에 물론 친명이라는 것은 다 기본이고. 그 친명 중에서도 특별히 강성 추미애 당선자나 그렇지 않고 정성호 의원 조정식 의원 같은 경우는 이제 비교적 또 합리성을 강조해가면서 이제 도전을 하고 있기 때문에.
아마 제가 보기에는 추미애 당선자가 무언가 친명들 아주 강한 지지를 받아서 그것으로 국회의원들을 압박해서 본인이 국회의장이 되겠다, 이런 생각인 것 같고. 정성호 의원이나 조정식 의원은 합리성을 바탕으로 한 국회의장, 이런 것들을 전략으로 삼고 있는 것 같은데. 결국은 175명 현역 의원들 이제 5월 말 되면 현역 의원이 되지 않겠습니까. 그 사람들이 결정할 문제인데. 우리가 원내대표 경선 결과를 예측하기가 어렵다고 이야기를 하잖아요. 그러면 이런 경우도 이제 결국 국회의원들이 뽑는 것이기 때문에 예측이 쉽지는 않겠지만 그러나 이제 결국 친명 선명성 경쟁 그 결과로써 국회의장이 결정되지 않겠는가, 이렇게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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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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