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인 출입 없이 삼성동 ‘고요한 긴장’

2017-03-24 13:48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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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를 고심하고 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이 머물고 있는 삼성동 자택 연결해 현재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서상희 기자!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박 전 대통령이 검찰 조사를 받고 귀가한 지 이틀이 지났는데요.

박 전 대통령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칩거 중에 있습니다.

자택 주변에 남은 지지자들도 별다른 소란 없이 침묵시위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삼성동 자택은 오늘도 평소와 다름없이 시작했습니다.

아침에는 '올림머리'를 담당하는 정송주 원장이 방문했다가 9시를 좀 넘어 자택을 빠져나왔습니다.

평소보다 30여 분 더 머물다 나온 것인데 경호실 측은 삼릉초등학교 등교시간을 피해 귀가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의 자택으로 집안 일을 돕는 중년 여성 한 명이 출근하기도 했습니다.

오전에는 국제 특송이라고 적힌 택배나 우편물이 배달되기도 했지만 내용물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어제와 마찬가지로 오늘도 박 전 대통령 변호인단의 방문은 아직까지 없었습니다.

다만 박 전 대통령이 대면 대신 전화로 조력을 받고 있을 가능성도 있는데요,

특히 김수남 검찰 총장이 박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청구 여부를 고심하고 있는 가운데 이곳 삼성동 자택에도 고요한 긴장감만이 흐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박 전 대통령이 머물고 있는 삼성동 자택 앞에서 채널A 뉴스 서상희입니다.

영상취재 : 이기상 김용우
영상편집 : 이승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