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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BMW로 보험사기…고의로 ‘쾅’
2017-06-09 19:52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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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선을 바꾸는 차량만 노려 고의로 사고를 내고 보험금을 가로챈 사기범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수리비를 한 푼이라도 더 받아내려고 연식이 오래된 중고 수입차를 사서 사고를 냈다고 합니다.
전혜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흰색 차량이 방향지시등을 켜고 차선을 바꿉니다
그런데 뒷차가 속도를 줄이지 않고 그대로 돌진해 앞차와 부딪힙니다.
흰색 소형차가 교차로에서 우회전 합니다.
차선을 바꾸려 하자 뒷차가 기다렸다는 듯 속도를 높여 사고를 냅니다.
모두 보험금을 노린 사고입니다.
택시기사 37살 하모 씨와 친구 35살 손모 씨가 수도권 일대에서 이렇게 낸 교통사고는 확인된 것만 40건.
수리비로 받은 보험금만 1억8천만 원에 이릅니다.
[전혜정 기자]
이들은 차선 변경하는 차량을 기다렸다가 일부러 사고를 냈는데요. 승용차부터 택시, 버스까지 범행대상을 가리지 않았습니다.
보험사 청구액을 늘리려고 출시한 지 10년도 넘은 BMW나 체어맨 같은 고급차를 중고로 구입해 범행에 이용했습니다.
보험사의 의심을 피하려고 블랙박스 앞에서 피해자인 척 연기도 했습니다.
[피의자]
"에이 OOO. 뭐야!"
[인터뷰] 윤상현 동작서 교통과장
"견적서만 뽑아서 보험사에 청구한 다음, 보험사에서 미수선수리비의 60~70%를 지급해 주는 법의 허점을 이용해…"
경찰은 이들을 상습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채널A 뉴스 전혜정입니다.
전혜정 기자 hye@donga.com
영상취재: 김용우
영상편집: 박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