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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산업은행이 대한항공의 아시아나 인수에 8천억 원을 지원하기로 하면서 국내 1,2위 항공사가 세계 10위권 초대형 항공사로 통합될 전망입니다. 혈세 투입 논란과 함께 구조조정 등 해결할 과제도 산적해 있습니다.

2. 국무총리실 산하 검증위원회가 내일 김해신공항 타당성 검증 결과를 발표합니다. 사실상 김해신공항 백지화 수순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우여곡절 끝에 결론이 난 신공항 사업이 정치논리에 또 다시 좌초되게 됐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3. 서울시가 졸속 행정 논란을 빚고 있는 광화문광장 조성 공사를 시작했습니다. 경실련 등 9개 시민단체는 시민사회와 논의 없이 진행되는 '기습 강행'이라고 규탄했습니다.

4. 내년 하반기부터 법정 최고금리가 연20%로 내려갑니다. 서민 부담을 낮춰준다는 취지지만 저신용자들이 불법 사채 시장으로 내몰릴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5.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사흘째 2백 명대를 넘기며 확산되자 정부가 수도권과 강원도의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이 추세라면 2에서 4주 뒤에는 하루 확진자가 4백 명 가까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6. 코로나가 유행하는 동안 잠잠했던 미세먼지가 중국 베이징을 중심으로 겨울철 난방 가동이 시작되면서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서울에도 9개월 만에 다시 초미세먼지주의보 발령됐습니다.

11월 16일 오늘의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