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직전 행적…‘미궁의 42분’ 실마리 풀릴까

2021-05-31 12:50   사회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5월 31일 (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승재현 한국형사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최영일 시사평론가

[황순욱 앵커]
사라졌던 친구 A 씨의 휴대전화가 발견되면서 실종 당일 이들의 행적과 남은 의혹들이 과연 풀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남아있는 의혹들 가운데 가장 핵심이죠. 실종 직전 손 씨의 행적입니다. 과연 이 휴대폰이 발견됐기 때문에 실종 당일 손 씨의 행적에서 약 42분이 빠져있는 상태인데. 이 부분 해결을 위한 열쇠를 찾을 수 있을지 그 부분이 가장 궁금합니다.

[승재현 한국형사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제일 처음에 저희들이 왜 휴대폰이 ‘스모킹건’이라고 생각을 했는가 하면. 손 씨 측 입장에서는 A 씨가 의도적으로 숨긴 거 아니냐. 그렇기 때문에 이걸 찾는다면 분명히 이 안에 특정한 사건과 관계된 증거가 있을 수 있을 것이라고 얘기를 했는데. 지금까지 나온 정황으로는 환경미화원이 그 범행, 그 어떤 사망한 장소 근처에서 발견했다는 것 때문에 사실 그 안에 무엇이 들어있을지는 미지수인 것이고. 만약에 그 안에 분명히 그럴 수는 있죠. 어떤 영상이라든가, 메시지라든가, 그 정황과 시간을 알 수 있는 내용이 포렌식을 통해서 나올 수 있다면 실종 직전의 행적은 분명히 찾을 수 있는 가능성은 열려있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