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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호랑이 6마리 ‘대가족’ 포착

2025-12-29 19:51 국제

[앵커]
중국에서 야생 백두산 호랑이 대가족이 포착됐습니다. 

어미 호랑이와 새끼 다섯 마리, 호랑이는 새끼를 적게 낳고 생존도 어려워 이런 대가족은 이례적이라는데요.

박자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덩치가 큰 어미 호랑이 옆으로 새끼 호랑이들이 어슬렁 걸어 다닙니다.

화면에 잡힌 새끼 호랑이는 모두 다섯 마리. 

지난달 중국 지린성 동북호랑이표범국립공원에 설치된 무인 카메라에 여섯 마리의 호랑이가 포착됐습니다.

9살 정도 된 어미 한 마리와 생후 6~8개월로 추정되는 새끼 호랑이들이었습니다. 

백두산 호랑이는 한 번에 평균 1~4마리의 새끼를 낳습니다. 

중국 신화통신은 "호랑이가 새끼 다섯 마리를 출산한 것이 기록된 건 이번이 처음"이라며 "먹이 자원 회복이 완전치 않은 지역에서 새끼 다섯 마리가 생존한 것은 이례적"이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국립공원에는 야생 백두산 호랑이 약 70마리가 서식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강하게 휘몰아치는 토네이도에 각종 자재들이 하늘에 떠다니고, 땅에는 흙탕물이 넘쳐 도로와 인도가 분간조차 되지 않습니다.

주택가 집들은 입구 높이까지 물이 찼습니다. 

지난 주말 스페인 남동부 지역에 12시간 넘게 23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져 1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습니다. 

스페인 정부는 말라가 등 피해가 심한 남부 일대에 주민 외출을 자제하라는 적색 경보를 내렸습니다.

채널A 뉴스 박자은입니다.

영상편집 : 조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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